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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 보(Ruedi Baur)
● 1956년 태생, 프랑스계 스위스 출신으로 취리히 응용미술학교에 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1983년 BBV 스튜디오를 설립한 후, 1989년 엥떼그랄 루에디 바우어 에 아소시에를 세워 지금까지 전 세계 5군데 독립 파트너 스튜디오로 확장시켜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학제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루디 보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자이너로서, 특히 지역 아이덴티티, 오리엔테이션과 정보 프로그램, 전시디자인, 도시 디자인 등 기존 평면적인 작업의 영역을 넘어 2-3차원의 영역에서 보다 폭넓은 디자인의 가능성을 개척하고 있다. 그는 주목되는 다음 세기의 디자이너로 현재까지의 업적을 넘어서 새로운 족적이 기대되는 선도적 디자이너이다. ● 엥떼그랄 루디 보 에 아소시에 Integral Ruedi Baur et Associes_파리와 취리히에 위치한 엥테그랄 루에디 바우어는 각각 1989년, 2002년에 설립된 다학제적인 스튜디오. 주요 사업은 무대 디자인이지만, 극장이나 영화관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엥떼그랄의 사업을 정의한다면, 아이덴티피케이션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고 난해한 방향을 표시해 주며, 새로운 정보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것이다.




루디 보_전시계획 도면



제1/2 전시실 / 루디 보 (Ruedi Baur) ● 비주얼 아이덴티티의 선두주자인 루디 보는 건물의 인포메이션이나 내외장의 그래픽에서 치중되어왔던 공공디자인의 의미를 확장하여 새롭게 제시한다. 정체성(identity), 방향성(orientation), 정보체계(information)가 그의 작업에서 중요한 요소로, 그래픽을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새롭게 해석하여 작품화 한다. 건축물에 집중되어 있는 도시환경디자인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적 접근방식을 택하는 것이 그의 독특한 작업방식으로, 출품작은 도시의 미로 같은 도로체계에 한국적 정서를 대표하는 도자기를 매치시켜 독특한 지역성을 상징화하고 있다.











5.5 디자이너 그룹_소생 프로젝트



5.5 디자이너 (5.5 Designers) 그룹 ● 2003년 8월, 4명의 프랑스 디자이너들(뱅상 바랑제, 장-세바스티앙 블랑, 안토니 레보세, 클레어 레나르 / Vincent Baranger, Jean-Sebastian Blanc, Anthony Lebosse, Claire Renard)에 의해 창설된 그룹. 이 그룹은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각 오브제의 의미와 그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현대 디자인에 민감한 새로운 세대뿐만 아니라, 디자인에 무감각한 일반 대중들에게도 새로운 관심과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유머러스하고 심플한 5.5 식의 디자인은 개인적인 에디션에서부터 유명브랜드와의 합작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제품디자인, 공간디자인 등 폭넓은 작업영역을 선보임으로써 프랑스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디자인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다. 일상의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전환시키는 디자인으로 2006년 파리의 ‘올해의 디자이너 상’을 수상하였다.







5.5 디자이너 그룹_복제 프로젝트



제3/4 전시실 / 5.5 디자이너 (5.5 Designers) ● 출품작은 크게 소생 프로젝트와 복제 프로젝트로 나뉜다. 소생 프로젝트에서는 수명을 다한 생활용품이 새로운 기능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마치 병원의 수술과정과 같이 연출하고 그 과정을 퍼포먼스로 엮어 비디오로 상영한다. 전시작품들은 그 결과물이다. 복제 프로젝트의 경우, 일종의 맞춤 제작으로 생활집기들을 개인의 신체적 특징에 맞게 디자인함으로서 일반적으로 대량복제 생산되는 디자인용품에 특별함을 부여한다.





마탈리 크라세_나무램프와 팔걸이 의자



마탈리 크라세 (Matali Crasset) ● 1965년 프랑스 샬롱 장 상파뉴 출생. 처음에는 마케팅을 공부하였으나, 새로운 향수를 판매하는 기획을 참여하게 되고, 향수병과 포장디자인을 하면서 자신이 디자인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는 것을 발견, 이를 계기로 디자인으로 진로를 바꾸기로 결심하고 파리 국립산업디자인학교 ENSCI에 진학하였다. 1992년, 이태리의 작가이자 유명한 디자이너인 데니스 산타치아라와 함께 일을 했고, 1993년, 당시 톰슨 멀티미디어 그룹의 아트디렉터였던 필립 스탁과 함께 일했다. 그리고 1998년에는 '마탈리 크라세 프로덕션'이라는 자신의 회사를 세웠다. 건축 인테리어 분야에서 탁월한 감각을 선보이는 그녀의 작품 일부는 파리의 장식미술관과 뉴욕의 국립 현대미술관에 컬렉션 되어 있다. 디자이너라는 한정적 명칭보다는 예술가로 불리우기를 원하는 그녀는 디자인계에서 중요한 상들을 계속 수상하였으며, 2006년에는 파리시가 수여하는 ‘올해의 디자이너 대상’을 수상하여 현재 프랑스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디자이너로 부상하였다.





마탈리 크라세_가구, 작품 설치 계획



제5 전시실_마탈리 크라세 (Matalie Crasset) ● 실용성과 예술성을 가미한 선반, 의자, 수납함 등을 설치 작품화하여 전시실 전체 공간에 예술적 기운을 불어넣는다. 작품에서 돋보이는 선과 구조를 벽 위 시트작업을 통해 반복함으로서 전시실을 통일된 이미지의 공간으로 변모시키며, 관람객들이 작품에 앉아서 쉴 수 있는 장소도 전시실 안에 마련된다. 형태 보다는 사물간의 관계성에 주목하는 작가의 작업태도가 잘 반영된 공간을 구현한다. 디자인을 예술과 구분하기 보다는 다양한 접근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작가의 작업은 누구(기업, 미술관 등)를 위한 작업인지에 따라 산업적일 수도 있고 예술적일 수도 있는 유연성을 보여준다. ■ 소마미술관

출처 - 네오룩




5.5 디자이너스(5.5 Designers), ‘소생 프로젝트, 오브제를 위한 치료제(Réanim Project, A Medicine for Objects)’, 2003
image courtesy designboom.com


www.5.5designers.com 



거침없는 자유 감각 ‘5.5 Designers’

‘5.5 Designers’는 네 명의 젊은 디자이너들로 뭉친 프랑스 파리의 디자인 리서치, 컨설팅 회사이다. 그들이 젊다고 혹은 어리다고 (그들의 나이는 이제 겨우 스물 여섯이다.) 얕보거나 그들의 회사가 구성원 네 명의 소규모 회사라고 무시해선 안될 얘기다. 그들의 프로젝트나 그들의 파트너 회사들을 살펴본다면 ‘5.5 Designers’의 막강한 파워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5.5 Designers’는 평범함을 거부한 그들만의 감각으로 색다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그들의 작품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옮겨 놓는다. 이것 역시 젊은 디자이너만이 할 수 있는 실험적인 행동이며, 그들의 이런 실험 정신을 인정해 주는 파트너 회사들과 클라이언트 들이 있다는 것이 부럽기만 하다.
그들의 자유롭고 거침없는 표현과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작품들. 그들의 유머와 멋, 여유를 엿볼 수 있는 젊은 유럽 감각의 작품들을 만나보자.


이태리의 Salviati 라는 고품격 유리공예 브랜드를 위해 ‘5.5 Designers’가 제시한 어항과 꽃병을 병합한 유리병 디자인.
이 ‘어항 + 꽃병’은 해초와 물고기가 사는 바닷속을 연상시킨다. 물방울을 떨어뜨린 듯한 유기적인 모양의 투명 유리병 안의 금붕어와 화초는 한 폭의 그림이다.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로운 모양과 구조, 감각적인 컷팅은 마치 물방울 안에 금붕어가 살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뒷마당 한편을 장식할 야외용 벤치와 테이블이다. 특별히 땅에 나무를 심지 않아도 벤치와 테이블의 화분에 자신이 좋아하는 꽃나무를 심으면 된다. 날카롭고 도회적인 회색빛 콘크리트 이미지의 가구와 초록빛 관엽수의 조화가 어색한 듯 어색하지 않다. 잘 다듬어진 꽃나무가 감각적인 멋을 더하며 테이블에 깔린 잔디는 주스 한잔을 마시더라도 마치 소풍 나온 기분일 것 같다.


‘5.5 Designers’의 위트 넘치는 아이디어가 그대로 묻어나는 쎌링 (Celling) 디자인이다. 패치 (Patch)를 이용해서 만들었으며, 중앙부분의 꽃잎모양을 자세히 살펴보면 전등을 달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반복적으로 사용한 것이다.
그들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재료의 조합이라든지 추상적인 것과 구체적인 것의 조합, 현대적인 것과 고전적인 것의 조합 등 표현에 있어서 가리는 것이 없다. 그리고 그것을 훌륭히 소화해 내며, 감각적인 멋마저 느껴진다.


장난끼 가득한 고양이 스티커. 평범하고 무료한 일상에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이런 구상은 어떨지…..
서양에서는 검은 고양이가 불길함을 상징하거나 여성의 교활하고 파괴적인 면을 부각시킨 마녀를 상징하기도 한다. 이런 불길한 징조의 검은 고양이를 인테리어에 응용하다니 역시나 ‘5.5 Designers’는 고정적인 관념을 거부한다. 거침없이 표현하고 자신있게 그들의 생각을 펼쳐 놓는다.


고양이 시리즈에 이어 웃음 밖에 안나오는 옷걸이 스티커. 못 하나 박아서 옷을 걸어도 되겠지만 이런 옷걸이 스티커가 배경이 되어 준다면 얼마나 재미있겠는가? 간단한 디자인 하나가 평범치 않은 감각을 엿보이게 한다.


평범함을 거부한다. 컵 손잡이 형태의 설탕.
자신이 원하는 만큼 설탕을 커피에 녹이거나 부러뜨려 넣으면 된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뒷받침해주는 감각적인 디자인. 이것이 ‘5.5 Designers’의 디자인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이다.


여러가지 아름다운 초콜릿 모양도 많거늘 왜 이런 원초적이고 입안에서 녹은 듯, 먹다만 초콜릿 같은 모양을 만들었을까? 이것은 혀의 미각 분포도 모양을 본 딴 모양의 초콜릿이다. 발상 자체가 신선하지 않은가? 게다가 정말 이 초콜릿의 모양에 따라 맛이 다를 것인지 호기심 마저 생긴다. ‘5.5 Designers’ 그들은 디자인의 소재를 멀리서 찾지 않는다. 단순하며 매우 본질적이고 그래서 기발하다.


글쎄 이 제품의 존재성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낡아서 다리가 부러진 의자에 플라스틱 의족을 사서 끼울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지만 생각을 바꿔서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마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기분마저 든다. 갤러리 한 쪽에 자리 잡고 있을 법한 설치 미술가의 작품처럼도 보이니 말이다. 왠지 의족을 끼운 의자가 안쓰러워 보이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애착이 가기도 한다. 한쪽 다리를 잃은 의자를 살려내기 위해서는 가구와 동일한 재료와 색으로 최대한 정상적인 의자의 모습을 재현하려고 하겠지만, ‘5.5 Designers’ 그들은 다르다. 가구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소재인 연두색 플라스틱 의족은 ‘5.5 Designers’ 그들의 실험정신과 과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5.5 Designers’. 그들의 디자인은 위트가 넘치며, 절제된 멋과 여유를 느끼게 한다. 물론 가치관과 문화 차이에서 오는 이해 할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일률적인 교육과 주입식 학습에 익숙한 우리들의 교육을 감안해 볼 때 우리에게는 다양한 사고와 넓은 시각, 우리와 다른 것을 이해하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인정해 줄 수는 있는 여유있는 마음이 필요한 것 같다. 더불어 젊은 디자이너들의 감각을 이해하고, 그들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품화할 수 있도록 인정해주는 클라이언트들의 열린 사고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미지 출처 : www.cinqcinqdesigners.com
출처 - http://magazine.jungle.co.kr

소마미술관 블로그에 전시과정이나 사진이 상세히 포스팅되어 있습니다.
5.5 디자이너들이 설치하는 모습들도 볼수 있네요~
http://blog.daum.net/somamuseum/4524735

Posted by merry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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