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3
우리들은 슈퍼맨?
에이엠 아홉시 반 ...4층에 도달하기도 전에 청소 아주머니의 까랑까랑한 소리가 메이리를 치고 있었다. 아이들은 겁에 질린 표정으로 아주머니의 훈계를 듣고 있었다. 바리케이트를 우리가 허술하게 쳐서 그런지 애들이 탈출을 감행한것이다. 대단들도 하시지..아주머니 한테 찍히면 좋지 않아 베이비들~
첫날이라 그런지 아침에 애들 똥오줌에 뒷치닥거리 하느라 오전이 다 지나가고
오후에도 여기 저기서 '윽! 똥 여기다 싸면 안돼!', ' 오줌싸써 내자리에~' 라는 소리가 들리면 곧바로 또 출동 나가고..
바둑이는 벌써..어느새..3팀자리가 화장실이 되어버렸다...바두기~영역을 너무 넓힌거 아니니~
아직 이름도 정확히 안지어진 터라 그전에 쓰던 바둑이 돼지 로 이름을 부르고 있는데..사람마다 제각각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 바둑이는 바둑이로 굳혀진거 같고 돼지는 뚱땡이 뙈지 뚱띵이등으로 불리는거 같고 푸들은...날 닮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여럿 늘더니..결국 오늘은 실장님이 푸들이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푸름 이리와~ ㅜㅜ
* 병원가서 이름이 뭐냐고 선생님이 물어보시길래 푸드리 라고 했더니 푸들이 라고 들으셨는지
너무 성의 없는거 아니냐고 하셨다..글쎄..푸들이랑 푸드리~랑은 다른것 같다 생각했지만
우리도 나름 회의도 하고 세명의 연관성도 지어 점,선,면..이슬,처음,시원 이등 안 생각해본것이 아니다...하지만 이 말을 들은 이후 우리는 긴급 회의에 들어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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