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백악관 입성을 앞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고민이 해결될 전망이라고 AFP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페루의 한 애견 클럽이 알레르기가 있는 오바마의 딸을 위해 털 없는 개를 추천했기 때문이다.
‘페루의 털 없는 개의 친구들(AFHDP)’ 회장인 클라우디아 갈베즈는 이날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당선인을 위해 페루산 털 없는 강아지를 추천한다고 주미 페루 대사관에 편지를 보냈다”며 “오바마의 딸이 알러지로 고생하기 때문에 이 같은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두 딸인 샤샤(7)와 말리아(10)에게 임기 동안 백악관에 새로운 강아지를 기르게 해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지난주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바마는 말리아가 알러지로 고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알러지 위험이 적은 품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AFHPD는 그들이 기르고 있는 ‘털 없는 품종’이 천식에 해가 없는 이유에 대해 체온 때문이라고 전했다. 페루에서는 개와 가깝게 지내면 복통이나 관절염 등의 치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민간신앙이 내려오고 있다.
협회는 고대 잉카문명 유적지의 이름을 딴 ‘마추피추’란 4개월 된 강아지를 고려하고 있다.
이번에 언급된 ‘털 없는 개’는 크기가 작고 코에 반점이 있다. 또한 잘 짖는 습성이 있으며 경계심이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갈베즈 회장은 “활발한 ‘피추’는 미 대통령의 딸들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의 애완견들은 1923년 당선된 캘빈 쿨리지 전 미 대통령 이후 적어도 한 마리 이상 백악관에 상주했으며, 세간의 이목을 끌어온 바 있다.
천정원 인턴기자 jw0811@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백악관 입성을 앞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고민이 해결될 전망이라고 AFP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페루의 한 애견 클럽이 알레르기가 있는 오바마의 딸을 위해 털 없는 개를 추천했기 때문이다.
‘페루의 털 없는 개의 친구들(AFHDP)’ 회장인 클라우디아 갈베즈는 이날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당선인을 위해 페루산 털 없는 강아지를 추천한다고 주미 페루 대사관에 편지를 보냈다”며 “오바마의 딸이 알러지로 고생하기 때문에 이 같은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두 딸인 샤샤(7)와 말리아(10)에게 임기 동안 백악관에 새로운 강아지를 기르게 해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지난주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바마는 말리아가 알러지로 고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알러지 위험이 적은 품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AFHPD는 그들이 기르고 있는 ‘털 없는 품종’이 천식에 해가 없는 이유에 대해 체온 때문이라고 전했다. 페루에서는 개와 가깝게 지내면 복통이나 관절염 등의 치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민간신앙이 내려오고 있다.
협회는 고대 잉카문명 유적지의 이름을 딴 ‘마추피추’란 4개월 된 강아지를 고려하고 있다.
이번에 언급된 ‘털 없는 개’는 크기가 작고 코에 반점이 있다. 또한 잘 짖는 습성이 있으며 경계심이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갈베즈 회장은 “활발한 ‘피추’는 미 대통령의 딸들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의 애완견들은 1923년 당선된 캘빈 쿨리지 전 미 대통령 이후 적어도 한 마리 이상 백악관에 상주했으며, 세간의 이목을 끌어온 바 있다.
천정원 인턴기자 jw08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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