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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잡으려다 사람만 잡은 절도범




충남 서천 경찰은 심야시간에 개를 훔치러 갔다가 피해자에게 발각되자 도축용 칼로 피해자의 가슴을 찌르고 달아난 N(31)씨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19일 구속했다.

N씨는 지난 13일 새벽 충남 서천군 비인면 소재 피해자 L(42)씨의 집에서 기르는 개를 훔치려다 발각되자 소지하고 있던 개 도축용 칼로 L씨를 찔러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일대의 개 도?소매업 장, 경매장 등을 돌며 탐문 중 N씨가 차량에 실려 있던 개장을 급히 처분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N씨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

N씨는 개 소매업을 하는 자로 여름 성수기가 지나 영업이 부진해지자 생활비 마련을 위해 개, 염소 등을 절취해오다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l@heraldm.com

Posted by merry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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