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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비 강아지, 침 맞은 뒤 다리 움직여
[문화일보] 2009년 01월 30일(금) 오후 02:27  가| 이메일| 프린트

SBS ‘TV 동물농장’은 2월1일 400회 특집 ‘위기의 동물, 희망을 찾다’를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그동안 방송에서 조명했던 ‘위기의 동물’들의 현재 상태를 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가죽이 벗겨진 채 아슬아슬한 모습으로 거리를 활보했던 길고양이는 현재 상처가 모두 아물어 보송보송한 솜털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반 야생상태였던 개는 퇴원 이후 주인의 따뜻한 품으로 돌아갔다.

또 어느 날 갑자기 목을 가눌 수 없게 돼 온몸이 마비됐던 강아지는 1%의 기적을 믿고 맞았던 한방 침 효과로 기적처럼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현재 수중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이 강아지는 네 발로 집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닌다. 하반신이 마비됐던 또 다른 강아지에게도 호전의 희망이 보인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 애견 각막이식의 주인공인 샌디의 보호자였던 할아버지, 할머니가 또 다른 시작을 위해 샌디와 꼭 닮은 강아지를 입양한 사연도 소개한다.

박수균기자 freewi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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