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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31'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08/07/31 “프랑스 디자인의 오늘”展 - 소마미술관_01
  2. 2008/07/31 심사_心似 -곽수연 외
  3. 2008/07/31 스누피 메일 박스
  4. 2008/07/31 2006_Eight Below
  5. 2008/07/31 tripaw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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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SOSFO)에서 운영하는 소마미술관(올림픽공원 내)은 오는 6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프랑스 디자인의 오늘”展을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프랑스 현대 디자인을 대표하는 2인의 작가와 하나의 그룹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들의 디자인은 생활 곳곳에 활력을 주는 아이디어에 예술성을 가미함으로써 디자인을 설치 작품으로까지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 전시를 통해 감각에 치우쳐 평가되는 디자인의 영역을 예술로 확장시킨 프랑스 현대 디자이너 작품의 진수를 엿볼 수 있습니다.

1. 전시 개요

   o 전 시 명 : 프랑스 디자인의 오늘(Le design français, aujourd'hui)
   o 전시기간 : 2008. 6. 17.(화). - 8. 31.(일). (66일간).
   o 전시오픈 : 2008. 6. 17.(화). 오후 5시, 소마미술관 입구
   o 주    최 : SOSFO(국민체육진흥공단)
   o 공동주관 : SOMA(소마미술관), 갤러리 뤼멘, MBC
   o 후    원 : 프랑스대사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o 협    찬 : 르노삼성자동차, daum
   o 전시장소 : 소마미술관 제1 ~5 전시실
   o 초대작가 : 5.5 디자이너 그룹(Vincent Baranger, Jean-Sébastian Blanc,
                Anthony Lebossé, Claire Renard),
                마탈리 크라세(Matalie Crasset), 루디 보(Ruedi Baur) (총 6인)
   o 출 품 작 : 디자인 작품 총 100여 점

2. 작가 소개

   ▣  루디 보(Ruedi Baur)
   1956년 태생, 프랑스계 스위스 출신으로 취리히 응용미술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1983년 BBV 스튜디오를 설립한 후, 1989년 엥떼그랄 루에디 바우어 에 아소시에를 세워 지금까지 전 세계 5군데 독립 파트너 스튜디오로 확장시켜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학제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루디 보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자이너로서, 특히 지역 아이덴티티, 오리엔테이션과 정보 프로그램, 전시디자인, 도시 디자인 등 기존 평면적인 작업의 영역을 넘어 2-3차원의 영역에서 보다 폭넓은 디자인의 가능성을 개척하고 있다. 그는 주목되는 다음 세기의 디자이너로 현재까지의 업적을 넘어서 새로운 족적이 기대되는 선도적 디자이너이다.
      엥떼그랄 루에디 바우어 에 아소시에 Integral Ruedi Baur et Associes
      파리와 취리히에 위치한 엥테그랄 루에디 바우어는 각각 1989년, 2002년에 설립된 다학제적인 스튜디오. 주요 사업은 무대 디자인이지만, 극장이나 영화관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엥떼그랄의 사업을 정의한다면, 아이덴티피케이션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고 난해한 방향을 표시해 주며, 새로운 정보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것이다.

   ▣  5.5 디자이너 (5.5 Designers)
   2003년 8월, 4명의 프랑스 디자이너들(뱅상 바랑제, 장-세바스티앙 블랑, 안토니 레보세, 클레어 레나르)에 의해 창설된 그룹. 이 그룹은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각 오브제의 의미와 그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현대 디자인에 민감한 새로운 세대뿐만 아니라, 디자인에 무감각한 일반 대중들에게도 새로운 관심과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유머러스하고 심플한 5.5 식의 디자인은 개인적인 에디션에서부터 유명브랜드와의 합작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제품디자인, 공간디자인 등 폭넓은 작업영역을 선보임으로써 프랑스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디자인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다. 일상의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전환시키는 디자인으로 2006년 파리의 ‘올해의 디자이너 상’을 수상하였다.

   ▣  마탈리 크라세 (Matalie Crasset)
   1965년 프랑스 샬롱 장 상파뉴 출생. 처음에는 마케팅을 공부하였으나, 새로운 향수를 판매하는 기획을 참여 하게 되고, 향수병과 포장디자인을 하면서 자신이 디자인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는 것을 발견, 이를 계기로 디자인으로 진로를 바꾸기로 결심하고 파리 국립산업디자인학교 ENSCI에 진학하였다. 1992년, 이태리의 작가이자 유명한 디자이너인 데니스 산타치아라와 함께 일을 했고, 1993년, 당시 톰슨 멀티미디어 그룹의 아트디렉터였던 필립 스탁과 함께 일했다. 그리고 1998년에는 '마탈리 크라세 프로덕션'이라는 자신의 회사를 세웠다.  건축 인테리어 분야에서 탁월한 감각을 선보이는 그녀의 작품 일부는 파리의 장식미술관과 뉴욕의 국립 현대미술관에 컬렉션 되어 있다. 디자이너라는 한정적 명칭보다는 예술가로 불리우기를 원하는 그녀는 디자인계에서 중요한 상들을 계속 수상하였으며, 2006년에는 파리시가 수여하는 ‘올해의 디자이너 대상’을 수상하여 현재 프랑스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디자이너로 부상하였다.

3. 작품 소개
  
   ▣  루디 보 (Ruedi Baur) / 제1 ~ 2 전시실
   비주얼 아이덴티티의 선두주자인 루디 보는 건물의 인포메이션이나 내외장의 그래픽에서 치중되어왔던 공공디자인의 의미를 확장하여 새롭게 제시한다. 정체성(identity), 방향성(orientation), 정보체계(information)가 그의 작업에서 중요한 요소로, 그래픽을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새롭게 해석하여 작품화 한다. 건축물에 집중되어 있는 도시환경디자인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적 접근방식을 택하는 것이 그의 독특한 작업방식으로, 출품작은 도시의 미로 같은 도로체계에 한국적 정서를 대표하는 도자기를 매치시켜 독특한 지역성을 상징화하고 있다.

   ▣  5.5 디자이너 (5.5 Designers) / 제3 ~ 4 전시실
   출품작은 크게 소생 프로젝트와 복제 프로젝트로 나뉜다. 소생 프로젝트에서는 수명을 다한 생활용품이 새로운 기능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마치 병원의 수술과정과 같이 연출하고 그 과정을 퍼포먼스로 엮어 비디오로 상영한다. 전시작품들을 그 결과물이다. 복제 프로젝트의 경우, 일종의 맞춤 제작으로 생활집기들을 개인의 신체적 특징에 맞게 디자인함으로서 일반적으로 대량복제생산되는 디자인용품에 특별함을 부여한다.

   ▣  마탈리 크라세 (Matalie Crasset) / 제5 전시실
   실용성과 예술성을 가미한 선반, 의자, 수납함 등을 설치 작품화하여 전시실 전체 공간에 예술적 기운을 불어넣는다. 작품에서 돋보이는 선과 구조를 벽 위 시트작업을 통해 반복함으로서 전시실을 통일된 이미지의 공간으로 변모시키며, 관람객들이 작품에 앉아서 쉴 수 있는 장소도 전시실 안에 마련된다. 형태 보다는 사물간의 관계성에 주목하는 작가의 작업태도가 잘 반영된 공간을 구현한다. 디자인을 예술과 구분하기 보다는 다양한 접근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작가의 작업은 누구(기업, 미술관 등)를 위한 작업인지에 따라 산업적일 수도 있고 예술적일 수도 있는 유연성을 보여준다.

 www.soma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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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_心似

곽수연_정준미_임지연

2008_0806 ▶ 2008_0812



초대일시_2008_0806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_10:00am ~ 07:00pm




모로갤러리_GALLERY MORO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8-16 남도빌딩 1층
Tel. +82.2.739.1666
www.morogallery.com






소통을 위한 만남과 담론 ● 윌리엄 존스톤(Willian Johnston)의 『선과 서양』에서 ‘동양은 동양, 서양은 서양, 서로 만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키플링이 말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에는 이 키플링의 말에 동조하는 사람은 적을 것이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현대는 시간적, 공간적 개념의 벽을 넘어 대화의 시대로서 정치, 경제, 문화 등이 하나의 카테고리 속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대립과 냉전의 시대를 지나 현대는 의견과 신념의 차이가 선의 속에 숨김없이 논의되고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사실 동서가 거리와 문화적 측면에서 만난다는 의미로 볼 때 동양은 동양이고 서양은 서양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양자는 서로 만나야 하는 운명의 연을 가지고 있다. 예술이란 만나야 비로소 소통 할 수 있기 때이다. ● 그렇다면 소통은 어떻게 가능 한 것인가? 양자가 만나 소통하기 위해서는 공통점이 있을 것이다. 그 공통점은 대화를 요구할 것이며, 대화는 사고양식의 수준에서 이루어져야 하는데 과정의 하나가 바로 만남의 대화로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본 필자는 이러한 맥락에서『심사_心似』展을 준비한 곽수연, 임지연, 정준미 작가의 만남을 이야기 해볼까 한다. ● 『심사_心似』展에서'似'는 '같다'라는 뜻으로서 '세 사람의 마음이 같다'라는 것이다. 그러나 '似'는 문장에서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뜻이 달라진다. 즉 '~ 같지 않다'라는 뜻도 가지고 있으므로 세 사람의 '마음이 같지 않다'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세 사람이 만나야 하는 마음은 같을 것이다. 그렇다면, 세 사람의 같은 마음은 무엇이고, 다른 마음은 무엇인가? 우선 세 사람은 동양사상으로부터 발현되는 수묵에서 출발하지만, 그 사고의 생각과 재료적 측면의 채용 상에서 추구하는 방법은 다른 면을 보이고 있다.




곽수연_friend_한지에 채색_123×72cm_2008



곽수연_수불석권_한지에 채색_100×64cm_2008


곽수연작가는 개의 의인화를 통한 해학적이고 시사적 내용을 담아내는 작업을 추구하고 있지만, 이번 전시에 출품하는 작품은 4회까지의 개인전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배경화면의 등장과 더욱 탄탄한 내용구성으로 공들여 그려지고 그 밑그림을 다시 한 번 집중과 긴장 속에 종이 위로 불러오는 배경의 안정된 조형성과 개의 모습에서 작가의 취향, 감성의 결정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개의 얼굴 표정, 포즈, 배경 등은 그 생각의 감정을 대신하고 있으며, 개의 모델로부터 근거한 형상을 빌어 그 안에 깃든 감정과 내면의 언어를 시각화하는 작가의 이상적인 형상, 즉 마음과 정신에 복잡한 현상을 가늠하기 모호한 현대인들의 여러 감정들을 하나씩 들추어내는 자연스런 독백의 응시를 통한 관상(觀想)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는 소통의 의지가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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