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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생활한자] 走 狗 (달릴 주, 개 구)

기사입력 2007-05-23 03:04 |최종수정2007-05-23 03:04 기사원문보기
‘왜놈들의 주구가 돼 가지고 온갖 아첨 다 하고…’의 ‘주구’는 ‘走狗’라 바꾸어 쓴 다음에야 그 뜻을 분석해 낼 수 있다.

走자의 상단은 大(대)의 변형으로 달리는 모습을 본뜬 것이고, 하단은 ‘발자국 지’(止)의 변형이다. 종합하자면, 열심히 달리는 사람의 발자국을 통하여 ‘달리다’(run)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狗자는 ‘강아지’(puppy)를 뜻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개 견’(犬)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句(글귀 구)는 발음요소로 뜻과는 무관하다. 작은 개, 즉 강아지는 狗라고 했고, 다 큰 개는 犬이라 했다는 설이 있다.

走狗(주:구)는 ‘사냥꾼 앞에서 달리는[走] 개[狗]’가 속뜻인데, ‘남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로도 쓰인다. 일찍이 장자 가라사대, ‘잘 짖는다고 훌륭한 개라 할 수 없듯이, 말을 잘 한다고 훌륭한 인재라 할 수 없다.’(狗不以善吠爲良, 人不以善言爲賢 - 莊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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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견잡지 "Dog World:"에 kkc(한국애견협회)와 한국의 전통견 소개
2006.11.04 03:18
http://tong.nate.com/konggipet/28168057

미국 애견잡지 'Dog World'에 본회(KKC)와 한국의 전통견 소개


[▲ 미국 애견잡지 'Dog World' 2006년 7월호]
지난 2월 본회가 주최한 'KKC 청주 BIS 도그쇼' 초청심사위원 Dr.Everett Mincey는 미국 애견잡지 'Dog World'에 본회와 함께 한국의 전통견을 소개했습니다.
▼ 기사 본문 발췌
이 자료는 한국애견협회의 초청 심사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의 자료를 바탕으로 쓴 것이다. 2006년은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개의 해"이다. 세계의 여러 곳에서 순 혈통 개의 보존과 개에 관련된 활동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은 공식적인 정부의 협조 하에 도시 안의 개와 견주에 관한 전시로 특색을 이룬다. 이 기사는 한국 애견인의 양상에 관한 생각들을 캐나다 애견인들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KKC는 1988년에 설립되었고, 많은 회원 수와 대중들의 대단한 호응을 받는 단체이다. 더불어 등록 서비스를 통해서 순 혈통개의 보존을 위한 많은 활동을 한다. KKC는 많은 전람회를 개최하고, 대중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는 잡지를 발간한다. 뿐만 아니라 개 구조 스폰서일, 개 관련 도서 발간, 무료 마이크로칩 장착 그리고 개 문화 발전을 위한 또 다른 활동들의 주최자로서 활발히 활동한다. KKC 본사는 서울에 위치해 있고, 각각 도시마다 가맹 클럽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전국적인 지역에서 활동을 한다. 또한 Single breed클럽도 많이 있다.

한 국에 머무는 동안 나는 서울에서 떨어진 놀이 동산을 방문 했었다. 이 놀이 동산은 매년 매일 개장하고, 그 안 특별한 장소에 한국애견협회에서 준비한 애견 전시관이 있다. 이 곳은 걸어 다니면서 전시된 개 관련 자료 및 일반인을 위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며, 직접 개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장 밖의 이벤트 홀에서는 아질리티와 다를 쇼를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이 곳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들의 많은 사람들이 해마다 방문 하고 있고, 그들에게 개 문화이 양상 및 이미지를 보여 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르 제공한다.

한국의 전통 개인 진돗개는 국가적 유산으로 고려되며, 국가 보물 No.53으로 법적 보호를 받는다. 굉장히 오래된 견종으로, 진도 섬에서 아주 오랜 세월동안 살았다. FCI 견종서에 따르면, 이 견종은 중간 사이즈로 원시적인 모습으로 흰색, 엷은 황갈색, 검정색, 검정색과 황갈색, 회색, 또는 얼룩색이 있다. 이 견종은 전견종 쇼에는 참가하지 않지만 다른 나라에서처럼 전통견 스페셜티쇼에 출전한다. 진돗개는 한국에서 다른 single 견종보타 자랑스럽게 취급된다.

전 람회에서는 토이, 스포팅 그룹이 인기가 있다. 이러한 그룹에는 토이 푸들, 말티즈, 아메리칸 코카스파니엘, 그리고 골든리트리버가 있다. 전람회에서 세명의 한국 심사위원들과 심사를 보았을 때 좋은 사모예드, 복서, 말티즈, 시베리안허스키 그리고 토이 푸들이 많이 출전했었다.

다른 두 개의 견종들도 한국 전통개로 고려되고, 둘 다 진돗개처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두 견종 다 아직은 한국 밖에서는 다른 단체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했다. 두 견종 중 하나는 삽살개이다. 한국에는 현재 약 2500명의 회원이 이 견종을 가지고 있다. 삽살개 회원들은 삽살개의 보존을 위해 노력한다. 우연찮게 삽살개 회원들이 개최한 삽살개 전시회를 방문 할 수 있었고 그 곳에서 13마리의 삽살개를 직접 보았다. 이 단체는 삽살개를 보조 개와 동물 보호 치료 개로 훈련을 시킨다고 했다. 이 견종은 대규모로 현대 DNA방법과 과학적으로 증명된 각종 자료를 가지고 연구되어 왔다. 이 견종이 세계에 알려지기는 시간 문제이다.

두번째 전통개는 풍산개이고, 대부분 북한에 서식한다. 현재 남한에도 몇 마리의 견본 개가 있다. 풍산 지역 출신의 이 견종은 몸집이 크고 무시무시한 사냥 기술로 유명하다. 이 견종은 스피츠와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키는 22인치, 몸무게는 55에서 77파운드가 나간다.

개의 해를 맞은 한국은 이미 많은 개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서울에 위치한 한국 국립박물관에는 개 형상의 많은 전시물, 조각품, 그리고 회화 작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모든 활동은 한국에서 얼마나 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한국은 오래된 불교 역사를 가지고 있고 공손하고 친근한 사람들로 가득 찼다. 또한 체계적인 교육, 의학, 사회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굉장히 편안하였고, 한국 애견가들의 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알 수 있었다. 한국 역사상 많이 힘들고 혼란스러운 시간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한국인들이 순종 보존을 위한 강하고 발전된 기초가 있다고 믿는다. 한국에 있는 개들과 견주들에게 더 밝을 미래가 올 것이라 기대한다.


미국 애견잡지 'Dog World'에 본회(KKC)와 한국의 전통견 소개


[▲ 미국 애견잡지 'Dog World' 2006년 7월호]
지난 2월 본회가 주최한 'KKC 청주 BIS 도그쇼' 초청심사위원 Dr.Everett Mincey는 미국 애견잡지 'Dog World'에 본회와 함께 한국의 전통견을 소개했습니다.
▼ 기사 본문 발췌
이 자료는 한국애견협회의 초청 심사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의 자료를 바탕으로 쓴 것이다. 2006년은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개의 해"이다. 세계의 여러 곳에서 순 혈통 개의 보존과 개에 관련된 활동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은 공식적인 정부의 협조 하에 도시 안의 개와 견주에 관한 전시로 특색을 이룬다. 이 기사는 한국 애견인의 양상에 관한 생각들을 캐나다 애견인들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KKC는 1988년에 설립되었고, 많은 회원 수와 대중들의 대단한 호응을 받는 단체이다. 더불어 등록 서비스를 통해서 순 혈통개의 보존을 위한 많은 활동을 한다. KKC는 많은 전람회를 개최하고, 대중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는 잡지를 발간한다. 뿐만 아니라 개 구조 스폰서일, 개 관련 도서 발간, 무료 마이크로칩 장착 그리고 개 문화 발전을 위한 또 다른 활동들의 주최자로서 활발히 활동한다. KKC 본사는 서울에 위치해 있고, 각각 도시마다 가맹 클럽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전국적인 지역에서 활동을 한다. 또한 Single breed클럽도 많이 있다.

한 국에 머무는 동안 나는 서울에서 떨어진 놀이 동산을 방문 했었다. 이 놀이 동산은 매년 매일 개장하고, 그 안 특별한 장소에 한국애견협회에서 준비한 애견 전시관이 있다. 이 곳은 걸어 다니면서 전시된 개 관련 자료 및 일반인을 위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며, 직접 개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장 밖의 이벤트 홀에서는 아질리티와 다를 쇼를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이 곳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들의 많은 사람들이 해마다 방문 하고 있고, 그들에게 개 문화이 양상 및 이미지를 보여 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르 제공한다.

한국의 전통 개인 진돗개는 국가적 유산으로 고려되며, 국가 보물 No.53으로 법적 보호를 받는다. 굉장히 오래된 견종으로, 진도 섬에서 아주 오랜 세월동안 살았다. FCI 견종서에 따르면, 이 견종은 중간 사이즈로 원시적인 모습으로 흰색, 엷은 황갈색, 검정색, 검정색과 황갈색, 회색, 또는 얼룩색이 있다. 이 견종은 전견종 쇼에는 참가하지 않지만 다른 나라에서처럼 전통견 스페셜티쇼에 출전한다. 진돗개는 한국에서 다른 single 견종보타 자랑스럽게 취급된다.

전 람회에서는 토이, 스포팅 그룹이 인기가 있다. 이러한 그룹에는 토이 푸들, 말티즈, 아메리칸 코카스파니엘, 그리고 골든리트리버가 있다. 전람회에서 세명의 한국 심사위원들과 심사를 보았을 때 좋은 사모예드, 복서, 말티즈, 시베리안허스키 그리고 토이 푸들이 많이 출전했었다.

다른 두 개의 견종들도 한국 전통개로 고려되고, 둘 다 진돗개처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두 견종 다 아직은 한국 밖에서는 다른 단체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했다. 두 견종 중 하나는 삽살개이다. 한국에는 현재 약 2500명의 회원이 이 견종을 가지고 있다. 삽살개 회원들은 삽살개의 보존을 위해 노력한다. 우연찮게 삽살개 회원들이 개최한 삽살개 전시회를 방문 할 수 있었고 그 곳에서 13마리의 삽살개를 직접 보았다. 이 단체는 삽살개를 보조 개와 동물 보호 치료 개로 훈련을 시킨다고 했다. 이 견종은 대규모로 현대 DNA방법과 과학적으로 증명된 각종 자료를 가지고 연구되어 왔다. 이 견종이 세계에 알려지기는 시간 문제이다.

두번째 전통개는 풍산개이고, 대부분 북한에 서식한다. 현재 남한에도 몇 마리의 견본 개가 있다. 풍산 지역 출신의 이 견종은 몸집이 크고 무시무시한 사냥 기술로 유명하다. 이 견종은 스피츠와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키는 22인치, 몸무게는 55에서 77파운드가 나간다.

개의 해를 맞은 한국은 이미 많은 개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서울에 위치한 한국 국립박물관에는 개 형상의 많은 전시물, 조각품, 그리고 회화 작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모든 활동은 한국에서 얼마나 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한국은 오래된 불교 역사를 가지고 있고 공손하고 친근한 사람들로 가득 찼다. 또한 체계적인 교육, 의학, 사회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굉장히 편안하였고, 한국 애견가들의 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알 수 있었다. 한국 역사상 많이 힘들고 혼란스러운 시간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한국인들이 순종 보존을 위한 강하고 발전된 기초가 있다고 믿는다. 한국에 있는 개들과 견주들에게 더 밝을 미래가 올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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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이야기, 고양이 이야기

강아지 이야기 (일반판) [Digipak] - 8점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노래/Mnet Media
고양이 이야기 (일반판) [Digipak] - 8점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노래/Mnet Media

허밍어반스테레오, 캐스커, 페퍼톤스, 라이너스의 담요, 이승환, 이한철, 루시드폴, 스웨터, 토이, 스위트피, 휴, 언니네이발관의 이석원 등등.. 내가 요즘 무척 즐겨듣는 뮤지션들이 모여서 앨범을 만들었다. 민트페이퍼라는 곳의 기획이라고 하는데, 참 맘에 든다.

각 앨범별로 14곡 씩 총 28곡이 들어있는데, 모두 다 다른 팀/사람이 만들어서 각각의 개성이 뚜렷이 드러나면서도 전체 앨범의 밸런스가 잘 맞아있다는 느낌. 원래 컴필레이션 앨범은 잘 안사는 편인데, 전에 산 '크래커' 앨범의 성공을 기억하며 질러봤는데 만족스럽다 ㅎㅎ

수록 곡 중에선 고양이와 나 pt.2 - 캐스커 (제목이 pt.2인 이유는 캐스커의 이전 앨범에 '고양이와 나'라는 노래가 있어서..), Hello Stranger - 허밍어반스테레오, Don't Call It Puppy Love - 라이너스의 담요 가 맘에 든다. ... 사실 요새 이런 노래에 꽂혀서  -o -a

잠시 요즘의 음악 취향을 살펴보면, 재즈쪽과 가요(?) 쪽이 반반 정도 되는 것 같다. 가요쪽은 주로 심벌즈, 페퍼톤스, 허밍어반스테레오 이런 밝고 즐거운 노래를 많이 듣게 되는 듯. 가사가 잘 안들리는 걸 좋아하는 취향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GMF 정말 가고 싶은데 ㅠ.ㅠ 아놔 훈련..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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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지는 장송 비지니스 붐 초기의 애완동물 고령화
2003/09/24


 애완동물 인기가 계속되는 중, 붐 당초에 기르기 시작한 고령의 개나 고양이등이 죽을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거기에, 전용의 관이나 장래 서비스, 묘지 판매 등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가족과 같이 귀여워하고 있던 애완동물의 죽음인 만큼, 소중하게 보내고 싶다는 주인 심리가 새로운 비지니스 찬스를 낳고 있다.

 

 애완동물사료 공업회의 조사에서는, 국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개와 고양이는, 2002년도로 1700만 마리.

 코베시 동물 관리 센터에 의하면, 동시내에서 예방 주사를 받은 개는 200 2년도로 4만6천마리이며, 10년간에 1만 마리 이상이나 증가하고 있다.고양이나 다른 작은 동물을 가하면, 10만마리를 넘는다고 한다.

 한편, 개의 수명은 10-20년으로 여겨져 1980년대의 애완동물 붐 당초에 기르기 시작한 개는, 최만년기에 이르고 있다.고양이나 다른 애완동물도, 많게는 개같은 수준인가, 그것보다 단명이다.

 「마음이 가득찬 이별을 하고 싶다」라는 주인의 요구에 맞추어 애완동물용의 관 메모리얼 캅셀」을 상품화한 것은 이노웨코포레이션(효고현 칸자키군 이치카와쵸).나뭇결조의 골판지제로,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다. 크기는, 실내강아지나 작은 동물 등에 대응한 2타이프(3500-4000엔)를 설정.날개가 난 애완동물의 스티커로, 관을 꾸밀 수 있으며 그 안에 채우는 마트나 냄새제거 시트 등도 포함되 있다. 다음 달부터 히메지시내의 홈 센터 등으로 판매한다.

 홈 센터「고난」(본사 사카이시)은, 약3만엔으로, 화장으로부터 화장후 뼈를 담음까지를 팩으로 한 애완동물장래서비스를 코베나 한신간 등으로 시작하고 있다.동사는 「수요는 한층 더 증가한다」라고 한다. 이것에 맞추도록애완동물의 전용 묘지도 증가하고 있다. 노포의 다카라즈카 동물 묘원에 의하면, 현재, 현내의 동물 묘원은 20개소 이상.이 10년에 10배 이상이 되었다고 한다.소자 고령화로, 애완동물 산업은 불황 알지 못하고.이러한 뉴 비지니스도 더욱 더 확대할 것 같다.
Posted by merry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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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온갖 비즈니스에 뛰어드는 데는 이웃나라 일본을 따라잡을 수 없다. 한 해 20조원을 웃돈다는 애완동물 산업 역시 예외가 아니다. 다섯 가구당 한 가구가 개나 고양이를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그 덕에 장기 불황 여파로 사람들은 여전히 힘들어하지만 개나 고양이는 갈수록 대접받고 있다.


견공도 어엿한 온천탕 손님

일본에서는 일부 야생 원숭이들이 오래전부터 노천 온천욕을 즐긴다. 그런데 요즘엔 개들도 온천을 다닌단다. 물론 돈을 내는 어엿한 '손님'으로 말이다.

이시카와(石川)현 노노이치(野野市)에 있는 '멍멍·야옹 온천'도 그중 한 곳. 5년전 대형 컨테이너를 개조해 큰 개부터 조그마한 강아지까지 온천욕을 즐길 수 있도록 욕조를 꾸며놨다. 찻잎을 우려낸 온천탕도 있다. 전문 관리사가 해주는, 털이나 발톱깎기 등의 미용 코스도 기본 서비스로 딸려 있다.

하루에 평균 네댓 마리의 '손님'이 찾는다고 한다. 가격은 소형은 2500엔, 중형은 4000엔, 대형은 5500엔, 초대형은 7500엔.

전자동 목욕기에 맡기세요

개는 좋아하지만 목욕 시키기는 귀찮은 이들에겐 귀가 솔깃할 만한 정보 하나. 일본 효고(兵庫)현 도요오카(豊岡)시의 한 빨래방에 있는 '전자동 강아지 목욕기'얘기다. 개를 넣고 자판기처럼 돈을 넣으면 목욕→마사지→물기 제거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된다.

물론 강아지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지 않도록 '안전장치'도 해놨다고 한다. 목욕 시간과 가격은 작은 개가 30분에 2000엔, 큰 개는 50분에 4000엔이란다.

진흙 마사지도 즐겨요

건강과 피부미용에 좋다고 해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붐이 이는 진흙 마사지가 일본에서는 개들 사이에서도 유행하고 있다. 그것도 가장 좋다는 이스라엘 사해산 진흙으로 말이다.

일본 도쿄(東京)의 애완견 뷰티숍 '펫살롱 재니스'는 이런 진흙 마사지를 받으러오는 강아지 고객을 한달에 10마리 이상 받는다고 한다. 주인 왈 "일부 개들은 마사지를 받으면 몇 분 안에 긴장을 풀고 코까지 골며 잠을 잔다"고 서비스 효과를 자랑한다.

대화로 풀자고요

"이봐 주인, 밥 줄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TV만 보니?" 일본에서 개 짖는 소리는 더 이상 '개 짖는 소리'가 아니다. 애견이 짖는 소리를 해독해 주는 통역기 덕분이다. 일본의 완구회사인 다카라가 개발한 '바우링구얼(bowlingual)'이다.

목걸이처럼 개의 목에 걸 수 있는 이 제품은 욕구 불만과 경고·행복·슬픔·자기표현, 욕망 등 여섯가지 감정을 세세하게 분석해 최대 200가지 언어로 주인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애견인들이 많은 일본에선 물론 공전의 히트상품이 됐다. 가격은 1만5000엔선.

당당한 주민이라고요

옆집의 개·고양이 때문에 아파트 이웃 간 고성이 오가는 일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이제는 정부가 나서야 할 정도로 공용주택에서 애완동물 사육을 둘러싼 갈등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됐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아예 처음부터 애완동물과 당당히 '동거'할 수 있도록 설계한 아파트까지 나왔다. 지자체나 민간 건축회사가 앞장서 분양 중인 이른바 '동물 동거형'아파트다. 자식도 떠나고 애완동물을 말벗 삼아 사는 노인들에게 큰 인기라고 한다.

도쿄 세타가야(世田谷)에 건설된 고양이 아파트만 해도 고양이가 자주 출입할 수 있는 문도 따로 달고, 고양이가 벽지를 긁어도 흠집이 안 나는 소재를 사용했다고 한다.

우리는 코드가 맞아요

신혼부부나 연인들 사이에 한때 몰아치던 '커플 룩'바람은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시들해진 유행이다. 그러나 일본에선 다시 부활했다고 한다. 다만 파트너가 조금 달라졌다. 바로 애완동물과 주인끼리다.

'나이가이' 등 일본의 대형 의류업체들도 개와 주인이 같은 색상·디자인의 옷을 함께 구입할 수 있는 이른바 '코디'제품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쿄=김현기 특파원(중앙일보)

읽고 애견사업에 종사하시는 분은 도움이 되셨으면.......
Posted by merry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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