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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날 (Le)jour du chien 본문보기

카롤린 라마르슈| 용경식| 열림원| 1999.05.01 | 124p | ISBN : 897063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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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벨기에 퇴고 문학상 '빅토르 로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여섯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고속도로 중앙을 미친듯이 달려가는 개를 통해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는 사람들의 내면을 그렸다.

< 애정>이란 잡지의 여기자와 인터뷰를 하러 가던 길의 외로운 트럭 운전사, 좋아하던 여신도를 찾아 헤매고 있는 늙은 사제, 애인에게 작별을 고하기 위해 약속장소로 가고 있는 여인, 일하던 과일가게에서 해고당하고 고속도로를 자전거로 질주하던 동성연애자, 암으로 남편을 잃은 미망인과 거식증에 시달리는 그녀의 딸 안느. 이들 여섯 명이 각 장마다 화자로 등장하여 고속도로를 질주하던 개를 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무엇엔가 쫓기고, 무엇인가를 좇아 가는 자신들의 씁쓸한 생의 초상을 생각하는 것이다. 고속도로란 문명의 상징과 질주하는 개의 원시적 생명력이 충돌하면서 그 사이에 낀 왜소한 현대인의 고독과 우수가 절제된 문장들을 통해 드러난다. 다른 사람과 별 다를 것도 없는데 나만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주인공들의 복잡미묘하면서도 단순하기 짝이 없는 인생의 공식을 엿볼 수 있다. [북토피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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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저자 | 카롤린 라마르슈
(Caroline Lamarche)
1955 년에 프랑스 리에주에서 태어났다. 로망어 문헌학을 공부한 뒤, 리에주에 있는 생-자크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1979년 결혼하여 두 딸이 있다. 1988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시와 단편소설을 썼다. 1990년에 시집 <붉은 나무>로 벨기에에서 고펭 상을, 그 이듬해에 프랑스에서 브리셀리앙드 상을 수상했다. 그 뒤 단편소설을 썼으며, 1994년에 퓌뢰드 드 리르 상을 공동 수상하고,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나시오날 상을 수상했다. 한편 그녀는 1991년 문화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단편집 <나는 백 살이다>를 완성해서 1996년에 출간헀고, 같은 해에 출간한 소설 <개의 날>은 벨기에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빅토르 로셀 상을 수상했다. [북토피아 제공]
Posted by merry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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