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그것이 알고싶다’ 부활 꿈꾸는 황우석, 신화도 복제될 것인가 [2008-07-16 09:07:54]


[뉴스엔 김예나 기자]

지난 2006년 1월 황우석 박사는 서울대조사위원회의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논문조작 발표로 교수직에서 파면당한 후 2년이 흐른 지금 그는 다시 한 번 부활을 꿈꾼다.

19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진행 김상중)에서는 부활을 꿈꾸는 황우석 박사의 동물복제 프로젝트와 관련해 보도한다.

지난 5월 21일 뉴욕타임스는 한국의 황우석 박사팀이 10여 년째 미국 연구팀이 해내지 못했던 애완견 복제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황우석 박사팀의 일명 ‘미시프로젝트’ 라고 불리는 사업은 미국 기업 바이오아트사와 함께 상업적 복제사업에 뛰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황우석 박사는 한 달 후 중국의 희귀종 사자개 17마리를 복제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발표함으로서 그가 건재하고 있음을 과시했다. 이는 곧 황우석 박사의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연구 재기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달 24일 황우석 박사의 24차 공판이 있던 날 일부 불교신자와 지지단체 300여명은 법원 앞에 모여서 일제히 황박사에게 지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밤늦게까지 국익을 위해서라면 황우석 박사의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승인해줘야 한다는 시위를 벌였다.

취재진은 6년 전 죽은 개의 체세포 복제를 성공시켰다는 황박사의 연구를 미국 현지에서 취재했다. 미시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내에서 개복제가 또 다른 생명 윤리 문제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한국에서 어떻게 개복제가 더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1월 중앙일보가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국민 76.8%가 황박사 팀에게 줄기세포 연구의 기회를 다시 주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국민은 서울대 조사위원회와 검찰에서 발표했던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과 난자채취 과정에서 거론된 비윤리적 문제 등을 모두 잊은 것일까. 그게 아니라면 국익을 위해 황우석 박사의 재기를 바라는 것일까.

황우석박사의 논문조작 사건이 있었음에도 2008 생명윤리법은 생명윤리를 약화시키고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개정됐다. 개정된 내용 중에는 난자제공자에게 보상을 허용하고 희귀 난치병 치료를 위한 배아줄기세포 연구에서 일반치료와 기초연구 분야로 넓어졌다. 황우석 박사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생명 윤리법 개정이 결국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했다.

작년 일본에서 발표된 역분화방식에 의한 줄기세포 연구는 세계적인 추세이며 최초로 포유동물 복제양 돌리를 복제한 이언 월머트 박사조차도 체세포복제방식으로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연구를 포기하겠다고 밝혔었다.

세계는 지금 사람의 난자를 이용하여 윤리적 문제를 야기하며 효율이 떨어지는 체세포복제 배아줄기 세포 연구에서 등을 돌리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도 여러 연구자들이 역분화방식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성과를 내놓고 있다.

오늘도 황우석 연구팀과 지지자들은 보건복지부 국회 앞에서 체세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 계획 승인을 요구하는 집회중이다. 하지만 보건복지가족부는 연구책임자가 재판중이라며 승인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과연 황우석박사의 줄기세포연구로의 귀환은 가능할 것인가. 국익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대한민국은 다시 한 번 황우석 박사에게 기회를 줄 것인가.

황우석 박사의 재기와 관련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집중 취재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19일 토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김예나 doraemon22@newsen.com
Posted by merryhappy

트랙백 주소 :: http://merryhappy.net/trackback/1473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