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의 이면적인 면을 항상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귀 언론사에 감사드립니다. 동물보호 시민단체 KARA가 주최 하고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캠페인 및 퍼포먼스를 다음과 같이 준비하였습니다.
◇ 시행 일시 : 2008년 8월 9일(토)
◇ 시 간 : 12:00 - 15:00
◇ 진행 장소 : 서울 시청 광장(서울 시청역 5번 출구 앞)
◇ 행사 취지 ;
이번 말복에는 개식용 근절과 농장동물 복지증진이라는 우리들의 요구를 이들 동물의 영혼을 달래는 진혼제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강력히 전달하고자 합니다.
사람에게 충성하고 어미처럼 따르는 인류의 반려동물이지만 우리가 지켜주지 못한 개들의 영혼에게라도 한없이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조류독감으로 900만 마리이상 생매장 되어 숨져간 닭과 오리, 짧은 평생을 갇혀져 오직 고기와 우유 생산 기계로만 살아가며, 최소한의 복지조차 보장 되지 못하며 스러져간 소, 돼지의 영혼 앞에 눈물로 사과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KARA는 이 사회에 생명존중이라는 고귀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입니다.
◇ 행사 진행 방식 ;
1. 성명서 낭독
2. 행진 : 영혼을 상징하는 흰 천을 몸에 두르듯이 입고 개, 소, 돼지, 닭의 가면을 씁니다. 그리고 고통스런 삶을 상징하는 밧줄을 묶고 행사 참여 인원이 각자 피켓을 들고, 서울시청에서 명동까지 행진을 합니다.(명동을 세 바퀴 정도 돌 것입니다)
2008 7년 26일 초복 캠페인 당시 사진
2008 8월 9일 말복 진혼제 행진 예측 모습
3. 우리의 요구사항을 구호로 제창합니다.
우리는 이 진혼행렬을 통해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 개식용을 근절하기 위해 반려동물보호특별법등의 제정 등 대책을 하루속히 수립하라!
2. 조류독감이나 광우병 등으로 동물과 국민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농장동물의 복지를 보장하는 친환경 축산을 하루속히 정립하라!
◇ 내 용 :
동물보호 시민단체 KARA (www.withanimal.net) 에서는 말복을 맞아 개식용 근절 및 공장식 축산으로 고통 속에서 잔인하게 사육, 도축되는 소, 돼지. 닭 등의 동물복지와 생명존중을 외치는 캠페인을 이들 동물의 넋을 위로하는 진혼제 형식으로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동물의 영혼을 상징하는 흰 천을 전신에 두르고 동물 가면을 쓰고, 이들이 받은 고통은 밧줄로 형상화하여 보여준다.
KARA는 이 진혼제를 통해
“ 사람이 더우면 동물도 덥고, 사람이 목마르면 동물도 그러하다. 단지 한그릇의 보신음식이 되기 위해 철장에 빼곡히 갇혀 고통 받는 ”개“들의 법에 따른 보호와 정을 나누는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배신하고 잔인하게 잡아먹음으로써 야기되는 인간성의 황폐화를 막기 위해서도 반려동물보호 특별법의 제정을 통한 개식용의 금지가 절실함”을 알리고자 한다.
또한 “광우병 조류독감, 다이옥신 살충제 쇠고기등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농장동물의 복지를 등한히 하고서는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없다는 엄연한 진실을 알리기 위해, 오늘 우리들은 비록 그들이 받은 고통의 백만분의 1밖에 못되더라도 스스로 그들의 처지로 내려가 고통을 체험, 속죄하고 농장동물 복지 확보를 통한 개선을 촉구”하고자 한다.
◇ 내용 보충 자료 ;
현재 닭고기의 74%, 쇠고기의 43%, 돼지고기의 50%가 공장식축산방식에 의해 생산된다. 한편 축산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18%, 운송과 교통으로 인한 배출비율 14%를 능가하고 있다. 연일 O157대장균으로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칠레산 돼지고기에서는 다이옥신이, 뉴질랜드산 쇠고기에서는 살충제가 검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생후 45일 만에 도살되는 고기닭은 이렇게 극히 어린 나이에도 심장병과 체중과다로 인한 다리 통증으로 불과 며칠에 불과한 그들의 삶마저 고통 속에서 보낸다.
유전자조작 옥수수의 수입으로 유전자조작식품의 안전성이 도마에 올라 있지만, 세계에서 생산된 곡류의 무려 1/3이 사료용 곡물로 사용(미국은 70% 이상)되며, 이중 상당 부분이 이미 유전자조작 곡물이다. 어디에도 안전은 없다. 광우병 조류독감 등 대량 질병의 위험 외에도 사람들은 이제 축산물의 안전에 관한 한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모든 문제들은 내가 먹고 소비하고 향유하는 가치 이상의 ‘진정한 가치’에는 철저히 무관심한 바로 우리들이 만든 “이기적인 괴물, 공장식 축산”에 이미 내재되어 있는 필연적인 결과이다.
우리의 경우 더하여, 인간들 위해 평생을 사역하고, 본능적으로 인간을 따르며, 가족이 되어 살아가고 있는 반려동물 개까지 복날이면 서슴없이 잡아먹고 있다. 유럽연합에서는 닭도 차마 키울 수 없어 불법으로 규정한, 참혹한 철제 뜬장에서 반려동물 개들은 짧은 평생을 보낸다. 서울시 및 경기도에서는 개식용과 이로 인한 광범위한 동물학대문제에 끼칠 영향에 대한 고려 없이 식품위생관리라는 허울 하에 개고기식당 위생관리라는 떠들썩한 전시행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개들의 참혹한 고통은 물론 일부의 힘없는 국민들이 식용으로 사육되던 개에게 물려 죽어도 그저 “먹는 권리”의 확보가 이들에게는 더욱 중요한 것이다. 이런 사정에서는 동물보호법도 그저 보기 좋은 장식품에 불과하다.
“복날, 오직 먹고, 소비하고, 향유 하는 데만 몰두하지 말고, 수많은 생명들이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현실을 돌아보는 역발상이 필요하다. 생명존중과 양심적 소비를 통해 인도적이며, 친환경적인 축산시스템과 농장동물의 복지를 구현해 나가지 못한다면, 이후로도 축산물의 안전은 확보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조류독감, 광우병, O157대장균등 치명적인 질병은 과밀, 비위생, 유전적 단일성으로 요약되는 공장식축산에 필연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것이며 더 많이 먹고 누리려는 인간들의 어리석은 욕심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인 개를 먹는 행위에 대해서는 “식용견이라는 용어가 인간의 자연스러운 개들에 대한 연민을 지우는 ‘속임수’에 불과 하는 사실을 인정하고, 우리 마음속 깊은 연민과 약한 대상에 대한 도덕적 인간적인 책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하루속히 개식용 근절을 이루어 내야 한다. 믿음과 책임을 저버리고 키우던 개를 유기하는 행위는 비인간적 범죄행위로 규정하면서, 인간에게 무한한 사랑과 복종을 바치는 개들을 잔인하게 먹는 행위는 어찌 정당화 될 수 있는지 반문해 보아야 한다”
2008년 08월 07일
동물보호 시민단체 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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