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애완견에 더 친밀감..비정상 아니다"<IHT>
기사입력 2008-07-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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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견해는 최근 미국 부동산 업계 거물 리오나 헴슬리가 유언을 통해 자신의 애완견에게 1천200만달러(약 126억원)의 유산을 남긴 사실이 알려짐에 따라 화제와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재삼 부각되고 있다.
마르티즈종인 고(故) 헴슬리의 애완견 `트러블'이 물려받게 된 유산은 헴슬리가 자신의 손자에게 물려준 유산보다도 훨씬 많은 금액이다.
유산 상속 결정은 세간에 엄청난 비난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부유한 여성 특유의 오만하고 방자한 성격을 어떤 사람도 견디기 어려웠던 탓에 그녀 주변에 아무도 붙어 있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등 분분한 억측이 나왔다.
그러나 애완견 등 동물에 대해 사람보다 더욱 큰 친밀감을 보인 경우가 그녀에게 유일했던 현상은 아니다.
따라서 이를 인간에 대한 실망으로부터 나온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아니면 심리적 불안정성의 한 양태로 봐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갖는 심리학적인 중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애초 심리치료학에선 동물과의 친밀한 관계에 대해 잘못된 애정의 발산이나 인간관계를 제대로 영위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부작용으로 이해했다.
그러나 최근 연구자들은 이를 좀더 긍정적 측면에서 해석하고 있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조엘 가브리엘-골드 심리분석가는 "동물에 대한 친밀감 형성이 부정적인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1990년 버지니아의 한 대학 연구에 따르면 실험에 참여한 이들 가운데 3분의 1이 자신의 가족 구성원보다 애완견에게 친밀감을 더 많이 느낀 것으로 나타냈으며 이는 최근 오하이오주 라이트주립대 연구에서도 뒷받침된다.
라이트주립대의 로런스 쿠덱 교수는 이 연구에서 애완견에 대한 애정을 보인 이들에게서 높은 수준의 걱정이나 회피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는 개에게 애정을 보이는 현상이 인간관계의 실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고 결론지었다.
엄청난 유산을 개에게 남겨 논란과 비난을 산 헴슬리의 심리 상태의 건강성 여부를 논하기 이전에 그녀가 보인 애완견에 대한 집착이 아주 특별한 사례인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고 IHT는 지적했다.
jb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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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우리 식구들 보면 어느 정도 공감이 가기도..ㅋㅋㅋ
저도 그렇답니다 ㅎ 남말이 아니조 저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