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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신누드 '모피반대' 퍼포먼스 펼쳐진다
모피는 동물들을 위한 옷. 잔인한 사치픔 모피는 현대인에겐 최악의 의상

2008년 12월 19일 (금) 12:38:22 김성호 기자 ksuho4@naver.com

동 물학대의 상징으로 떠오른 '모피'의류 제품에 대한 반대 퍼포먼스가 20일 펼쳐진다.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사랑실천협회외 3개 단체는 오는 20일 오후 1시 명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모피반대 상반신누드 퍼포먼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 이미지는 외국의 한 동물보호단체의 모피반대 퍼포먼스의 한 장면 입니다. © 편집부  
 

이들 단체들은 18일 "전세계적으로 모피가 반생명적이라는 이유로 모피를 입지 말자는 의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세계의 유명 디자이너들도 하나 둘 이러한 분위기에 가세하여 모피를 사용하지 않는 의류를 만들겠다고 나서고 있다."
 
" 또한. 리즈 클레이본이라는 미국의 거대 의류생산업체는 호주산 메리노 양모가 동물학대라는 비난을 받아들여 얼마 전 양모수입을 중단하고 자사제품에 호주산 메리노 양모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여름철 파리가 양의 가죽에 산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양의 털을 일부 벗겨내는 뮬레징 행위가 동물학대라는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고 밝혔다.
 
이렇듯 양모 소비까지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인데 반하여, 한국에서는 여전히 겨울철 대유행의 선두주자가 fur 제품인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세계최대모피소비국 중 하나인 한국은 아직도 모피가 혼수품 중 최고의 선물로 각광받고 있으며, 모피구입은 여전히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동물사랑실천협회 박소연 대표는 " 매년 1억 마리의 동물들이 인간을 위한 모피로 끔찍하게 희생되고 있다. 모피는 살아있는 채로 가죽을 벗기는 등 야만적인 행위의 결과물이다. 모피착용이 더 이상 부러움의 대상이 아니라, 혐오스러운 의상으로 전락하는 것은 세계적인 의식의 변화에 맞춰 볼 때 시간 문제이다." 라고 말했다.
 
한 편, 한국동물보호연합의 이원복 대표는 "모피는 사치품이며 불필요한 의상이다. 지구 온난화로 점점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는 바다표범은 인간의 사치를 위한 희생양으로 매년 엄청난 수가 대학살의 대상이 되어 처참하게 죽어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피가 반생명적인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모피를 입은 사람이 오히려 차가운 시선을 받게 된다면 모피는 더 이상 입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린피플 네트워크 회원  노보라씨는 " 지구온난화로 인해 불필요하게 소비되는 에너지와 가축 사육으로 인한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를 줄여야 하는 위기상황에서 모피를 생산해 내기 위한 대규모  공장식 동물사육은 기후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환경불감증으로 인해 지구는 점점 더 따뜻해 지고 있는데. 불필요한 모피를 착용하며 악순환되는 현실이 아이러니하다" 라고 말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운영자 이용철씨는 "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모피중에는 개외 고양이의 털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것은 한국의 Fur- Trimming (부분 모피 장식) 제품으로 시중에서 팔리고 있다. 자신의 반려동물을 사랑하면서. 모피를 착용한다는 것은 이율 배반적인 행위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피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알고 현대사회에서 꼭 필요하지 않은 제품들은 환경적. 생명 윤리적인 차원에서 사라져야 할 것"이라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 편 20일 행사는 2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명동 롯데 백화점 정문 옆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상반신을 벗은 여성의 몸에 '모피는 동물학대' 'FUR IS CRUEL' 라는 붉은 색 동물의 털이 글씨로 새겨져 피를 흘리며 부착되어 모피반대운동의 뜻을 설명하게된다.
 
계속해서 가죽이 벗겨진 채 털이 부분적으로 남은 모피 동물의 형상을 한 반려견이 모피코트를 입고 웃고 있는 여성에게 안겨 있는 모습을 표현한다. 이는 애견을 기르며 동물을 죽인 의상을 즐겨 입는 여성들을 패러디한 것이다. 또한 모피 장갑을 낀 여성의 손이 킬러라고 쓰여진 피를 흘리는 남성의 손과 악수를 하는 내용 등을 표현 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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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erry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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