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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이 책을 읽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우선 ‘아트’적인 요소와 아트와는 상반되게 일컬어지고 있는 ‘개’가 만났다는 것부터가 신선했다.
거기에 이 책의 구성도 개를 모티브로 하는 그림 한 장과 그림과 어울리는 짧은 문구를 넣음으로써,
여백의 미를 살려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개’에 대한 철학적인 새로운 발상은
애견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나에게 조차 가슴 ‘섬뜩한’ 경고장을 보낸다. 그러다가도 정말 애견에게서
 듣고 싶은, 정말 원하는 한 마디를 날려 줌으로써 그 ‘섬뜩한’ 경고를 수습한다.
정말이지 종잡을 수 없는 책이다.
정말 책에 나오는 말 그대로 ‘존재하는 것들은 결코 하나의 의미로만 존재하지 않는다.’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읽는 내내 웃음과 고민이 떠나지 않는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에서 찾아내는 예리함의 극치. 처음 읽을 때와
또 다시 읽을 때의 생각이 달라지게 만드는 ‘세상을 향해 짖는 즐거운 상상’!









싱그럽게 불어오는 봄바람에 푸르른 자연을 벗 삼아 자리를 깔고 당신을 향해 흔드는 살가운 꼬리를 가진
 친구와, 그렇게 평온하고도 온화하게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그 속에서 얻어지는 느낌을 네 발 달린 친구에게 그대로 전해주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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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erry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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