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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신간> '인간 수컷은 필요 없어'

기사입력 2008-08-05 16:33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인간 수컷은 필요 없어 = 요네하라 마리 지음. 김윤수 옮김. 러ㆍ일 동시통역사이자 작가로 '출장지에서 유기견과 길고양이 입양해 오기'가 취미였던 요네하라 마리(1950-2006)가 고양이 6마리, 개 1마리, 그리고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들을 담아낸 산문집.

2006년 사망할 때까지 평생 독신으로 지냈던 저자가 동물들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인간수컷'보다 더 많은 애정과 교감을 나눈 이야기가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황인숙 시인은 이 책에 대해 "개판이고 고양이 판인 이 책을 읽으며 동물 가족이 있는 사람은 공감의, 없는 사람은 이해의 파장이 가슴 속에 깊다랗게 널따랗게 퍼질 것"이라고 평했다.

마음산책. 332쪽. 1만2천원.
Posted by merry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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