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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경, `개에게는 닭뼈가 직방` 발언 사과글 게재

기사입력 2008-06-03 08:51 |최종수정2008-06-03 10:16 기사원문보기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여던 개그맨 양원경이 공식사과했다.

양원경은 라디오 방송에서 '개에게는 닭 뼈가 직방이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28일 KBS 2라디오 ‘행복한 아침 왕영은, 이상우 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양원경은 ‘개를 좋아하는 큰 형님이 제삿날 강아지 두 마리를 시댁에 데리고 오는 게 싫다’는 사연에 개를 죽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의무경찰 시절 시위진압에 나갔다가 유기견을 키우게 된 일화를 공개한 양원경은 “제가 해보니까 옥상에서 개를 떨어뜨리는 것은 확률상 살아날 수도 있으니까, 개에게는 닭 뼈가 직방이다”라고 이야기해 물의를 빚었다.

또한 양원경은 “요즘 AI로 닭 소비가 많이 줄었다니 양념 통닭을 시켜서 살코기는 먹고 뼈를 개에게 주라”고 덧붙였다.

이에 왕영은이 “지금 양원경씨가 한 발언은 구속감이다. 애완견협회나 동물보호협회 등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 거다”라며 상황 수습에 나섰고 양원경 또한 자신이 했던 말을 없던 걸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방송이 나간 후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출연진 및 제작진 공개 사과하라’, ‘애견인들 마음에 대 못 박았다’, ‘발언이 잔인하고 너무 무섭다’며 양원경의 발언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양원경은 2일 '사죄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양원경은 "실언을 한 점 애견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죄드립니다. 방송에서 그런 말을 하면 안되는 것인데 당시 제가 실언을 했습니다" "제 말을 듣고 깊이 상처를 받으셨을 걸 생각하니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자숙하겠습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digit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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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erry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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