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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불황에도 뜨는 애완동물용품˙서비스


 
주간무역
 

일본의 애완동물용 상품 및 서비스가 불황에도 뜨고 있다. 애완동물을 배려한 주택상품이 인기를 끌고 애완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 등장했으며 애완동물용 보험도 성장성이 기대된다.
일 본에서 사육되고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수는 15세 미만 아동 수보다 많아졌다. 월 1만 엔 이상을 애완동물을 위해서 사용하는 가정이 일반화됐다. 5만 엔 이상 사용하는 가정도 드물지 않다. 애완동물은 '가족의 일원'을 넘어서 '가정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구조 변화가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선 예식산업. 결혼식에 애완동물을 동반할 수 있도록 하는 식장이 급증하고 있다. 애완동물과 함께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혼식을 기획 및 운영하는 쟈스맥에이전시(http://www.jasmac-agc.co.jp/) 에 따르면 "최근 관여하고 있는 결혼식의 약 30%가 애완동물과 함께 하는 결혼식"이다. 결혼식이나 피로연 회장에 애완동물이 함께 있다는 정도가 아니라, 결혼식 의식 중에 애완견이 반지를 날라다 주는 등 가족의 일원으로 식에 참가시키는 커플도 많다.
건 설경기 침체 속에 애완동물을 사육하는 사람을 위한 주택이나 리폼분야가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50대 이상이며 2인 이상인 세대의약 29%가 강아지를 사육하고 있어서 리폼에도 적극적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인해 주택 메이커나 건설자재 메이커는 애견가용 상품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예를 들면, 건설자재 메이커인 다이켄코교(大建工業)는 약 2년에 걸쳐서 강아지가 지나다닐 때 잘 미끄러지지 않고 배설물 등에도 쉽게 더러움을 타지 않으며 잘 변색되지 않는 바닥재를 개발했는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뿐 만 아니라 주택 메이커는 이와 같은 애완견용 건축자재 등을 한 곳에 모아 소개하는 이벤트를 개최하거나 주택전시장에 애견운동장을 병설하는 등의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매주 이벤트를 여는 주택 메이커도 있을 정도다. '애견가 주택 코디네이터'라는 자격증도 등장했다. 일본의 애완동물용품 시장은 약 3조 엔 규모라고 하지만 주택을 포함하면 이보다 몇 배 크다.
애완동물이 주역인 여행상품도 등장했다. 센슈카이에서는 애완동물과 함께 여행에 가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애완견 길들이기 교실이나 애완견 파티에 참가하며, 애완견운동장이나 어질러티(사람과 강아지가 팀을 이루어 즐기는 스포츠)시설이 있는 숙박시설에 묵는 것을 포함한다.
애완동물 사료는 고급화되고 있다. 사람들처럼 안전 및 안심이 주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다. 업무용 케이크나 냉동 파이반죽 등을 제조하는 대기업인 리본식품(http://www.ribbonf.co.jp/) 은 새로운 장르의 식품인 '커뮤니케이션 푸드'를 개발했다. 커뮤니케이션 푸드는 사람이 먹어도 맛있으며 애완견이 먹어도 안전한 식자재로 만든 식품을 가리킨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에서 치즈케이크를 판매하는데 애완동물 주인과 애완동물이 같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다.
닛신패트푸드(http://www.nisshin-pet.co.jp/) 사에 따르면 애완동물의 안심 및 안전, 고령 및 비만에 애완동물 주인이 관심을 갖게 됨에 따라 다소 가격이 비싸더라도 일본산 원재료를 사용한 고급 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회사의 신제품 'JP 드라이'는 사용하고 있는 모든 재료의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가 있는 애완동물을 위한 상품도 등장했다. 한 애완동물 사료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옥수수에 알레르기가 있는 애완동물은 시판의 애완동물 사료는 거의 먹을 수 없다고 하며, 이런 경우에는 필연적으로 손으로 직접 사료를 만들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요구에 대응해 메가소프트(http://www.megasoft.co.jp/)사에서는 강아지용 수제 사료의 레시피를 검색하거나, 영양가를 계산할 수 있는 컴퓨터용 소프트웨어 '페로린'을 개발해 시판하고 있다.
일 본에서 애완동물 붐이 시작된지는 10년이 넘었다. 애완동물의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병원에 갈 기회도 늘고 있다. 그러나 애완동물에 대한 의료보험 인지도는 낮아서 일본의 가입률은 약 3%다. 영국에서는 20%인 것을 고려해볼 때, 앞으로의 성장성이 기대된다.
오사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Posted by merry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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