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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종을 넘은 박애주의 개

기사입력 2008-10-27 15:25 기사원문보기


스모키로 다시 태어난 레오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불이 난 집에서 개가 새끼 고양이들을 위해 생명의 위협을 무릅썼다.

27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화재 속에 남겨진 어린 고양이들을 구하기 위해 곁을 지킨 개 레오에 대해 보도했다.

호주 멜버른 한 가정집에서 일어난 화재 속에서 소방관들은 레오가 침실에 있던 어린 고양이 곁을 지키다 의식을 잃은 것을 발견했다.

가족 4명과 다른 개들이 화재를 피해 대비하는 중에도 테리어 교배종인 레오는 화염 속에서도 아기 고양이들의 곁을 떠나지 않다가 정신을 잃어 산소 마스크와 심장 마사지를 받아야 했다.

이들을 발견한 소방관은 개와 고양이를 재빨리 대피시키고 심장 마사지로 소생시켰다.

소방관들은 이 영웅 개에게 스모키(Smoky)란 별명을 붙어주고, 집으로 돌려보냈다.

현장에 있던 한 소방관은 “레오가 짙은 연기에도 고양이를 지키기 위해 건물을 떠나지 않았다”며 “침실에 있는 어린 고양이 곁을 지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켄 브라운(Ken Brown) 소방장은 “레오가 화재 속에서 어린 고양이들의 곁을 떠나지 않아, 생명까지 잃을 뻔 했다”고 말했다.

한편 레오와 고양이를 구한 후에도 집은 밤새 불타 12만 달러(5만9천 파운드)의 재산 손해를 남겼으며,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tenderkim@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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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erry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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