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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맥도널드 위니펙 휴먼소사이어티 대표는 지난달 애완견 입양을 검토하고 있는 백악관에 자신의 단체에서 보호 중인 '라브라두들' 한마리를 추천하고 싶다는 편지를 캐나다 총리실에 보냈다.
그는 지난해 11월 오바마 대통령이 대통령직 수락연설에서 어린 딸들에게 애완견을 선물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히고 보호시설에 있는 개들 가운데 입양하겠다고 말했을 때 이런 생각을 떠올렸다고 밝혔다.
오바마의 딸들이 선호하는 개가 2종으로 좁혀진 가운데 자신의 단체에서 보호 중인 라브라두들이 포함된 소식이 알려지자 이들 11마리 가운데 한 마리를 백악관 식구로 만들고 싶다는 편지를 총리실에 보내게 됐다는 것.
맥도널드 대표는 "애완견을 선택하는 취향은 지극히 개인적임을 인정하기 때문에 나의 제안이 성사된다는 확신은 없다. 오바마 대통령이 하퍼 총리를 통해 이런 제안을 받고 '고맙지만 사양하겠다'고 해도 실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pk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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