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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15 <오바마 애완견찾기 각료인선보다 더 어려워>
  2. 2008/12/26 [뉴스 키워드] 퍼스트 독 外
<오바마 애완견찾기 각료인선보다 더 어려워>
[연합뉴스] 2009년 01월 12일(월) 오전 04:19   가| 이메일| 프린트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백악관에서 두 딸을 위해 키울 애완견을 결정하기가 각료인선보다 더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오바마 당선인은 이날 ABC방송 '디스 위크'에 나와 `백안관 1호견(犬)' 찾는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지만, 상무장관 구하기보다 더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왔다. 하지만, 이것은 상무장관을 구하는 것보다 더 힘들었다"고 말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말리아(10)와 사샤(7) 두 딸이 백악관에서 키울 애견의 품종이 중간 크기의 `오스트리아 라브라두들'이나 `포르투갈 워터 하운드'로 좁혀졌다면서 "우리는 이들 가운데 한 마리가 올 경우를 대비해 키울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앙고라 같은 긴 털로 덮혀 있는 라브라두들은 아주 영리해 빨리 배우고 훈련시키기가 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르투갈 워터 하운드는 포르투갈의 어부들이 물고기와 배를 지키기 위해 키웠던 개로 물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며 영리하고 충성심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바마 당선인은 백악관에 입성하면 애완견을 기를 수 있게 해주겠다고 두 딸과 약속한 바 있다.

그 이후 오바마 당선인 가족이 백악관에서 기를 애완견의 품종이 어떻게 될지 그리고 개의 이름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워싱턴에 있는 언론박물관 `뉴지엄'(Newseum)은 작년 12월14일 `백악관의 애완견: 미국 대통령과 그 애완동물'이라는 이색 전시회를 열어 백악관의 역대 애완동물을 소개하는 한편 관람객을 상대로 오바마 당선인 가족을 위한 애완동물을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아일랜드 도박업체인 `패디파워'는 오바마 가족이 백악관에서 기를 개 이름 놓고 돈을 걸고 맞추는 사람에 돈을 몰아주는 행사를 최근 개최해 워싱턴, 케네디, 레이건, 닉슨 등 전 대통령의 이름을 비롯해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이름을 딴 킹,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의 애칭인 `콘디', 조지 부시 대통령의 별명 '더브야'까지 경쟁 후보에 올랐다.

오바마와 간혹 혼동을 일으키는 이름인 오사마 빈 라덴의 `오사마'도 백악관 애완견 이름 후보에 올라 있다.

jaehon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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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키워드] 퍼스트 독 外

□ 퍼스트 독

미국인들은 대통령의 애완견을 퍼스트 독(First Dog)이라고 부른다. 퍼스트 레이디에 빗댄 말이다. 퍼스트 독은 대통령 못지 않게 국민들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 조지 부시 대통령이 백악관을 거닐 때면 따라다니는 개를 볼 수 있는데, 바로 퍼스트 독 바니다.

퍼스트 독은 격무에 시달리는 대통령에게 큰 위안이 되는 한편 대통령의 인간적인 면을 드러내는 상징성이 있다. 그래서일까. 역대 미국 대통령은 대부분 애완견을 길렀으며,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애견 사랑은 손꼽히는데, 그의 기념관 동상 옆에는 애견 팔라의 동상이 함께 세워져 있을 정도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의 퍼스트 독 선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바마 가족은 딸의 알레르기 때문에 개를 키우지 않았다고 한다. 때문에 품종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하는 모양이다. 과연 어떤 개가 백악관에 입성하는 영예를 차지할까.

□ 이스털린의 역설

소득이 늘어나면 개인이 느끼는 행복감도 높아진다. 하지만 사회 전체 차원에서는 소득이 높다고 해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그만큼 증가하지 않는다. 국민소득과 행복수준이 반드시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며, 가난한 나라 국민이 느끼는 행복감이 부자 나라 국민과 비교해 별 차이 없거나 오히려 더 높게 나타난다. 1974년 미국 경제학자 리처드 이스털린 교수가 소득과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해 조사 연구한 결과다. 뜻밖의 이 현상을 두고 경제학에서는 이스털린의 역설(Easterlin's Paradox)이라고 부른다.

소득이 일정수준에 이르고 기본적인 욕구가 채워지면 더 이상의 수입은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주변 사람들과 수입을 비교하면 행복감은 또 달라진다. 이스털린의 역설은 소득이 행복의 절대 기준이 아니며, 돈의 가치는 상대적임을 보여준다. 어떤 이에게는 만원이 큰 행복을 주지만, 어떤 이는 억소리 나게 벌어도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ilbo.com
/ 입력시간: 2008. 12.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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