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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지식경제부 지역연고 산업진흥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진돗개 명견화사업단에서「진돗개 집(견사)」공모를 실시한다.

22 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돗개에 안락한 주거 공간 제공과 쾌적한 사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애견인과 진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진돗개에 대한 관심과 이미지를 높이고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견사는 모델견사로 제시하는 한편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응모 가능한 견사는 '환경친화형 단독견사'로 여러 마리를 키우는 울타리형 사육견사는 제외된다.

응모는 진돗개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견사에 대한 아이디어 설명, 간단한 스케치, 크기를 알 수 있는 수치, 재료, 예상 제작비 등 에 대해 간략히 정리하여 응모하면 된다.

출 품작 접수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이며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진돗개 명견화사업단 홈페이지(www.jindogae.or.kr) 또는 진도군 진돗개 홈페이지(dog.jindo.g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진돗개 명견화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이재일 단장은 "진도개에 가장 적합하고 수려한 주거 공간 제공을 위해 관심있는 많은 분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정된 모든 수상작품은 진도군 진돗개사업소에 제작, 전시하고 애견인 누구나 자신의 견사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도면을 자료집으로 제작, 사육농가 등에 무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출처 : 진도군청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홍보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98&aid=000204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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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세? 애견의료보험 해주면 낼 거야!"
만만치 않은 애견인구... 나랏님, 괜한 적수 만들지 마시길
  이현숙 (hun566)


  
▲ 애완견 애완견 구찌는 잡종이지만 아주 영리하고 신통해서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었다.
ⓒ 이현숙
애완견

그 집에 가려고 하면 항상 애완견 '구찌'가 먼저 떠오른다. 3년된 잡종견인데 이 놈 어찌나 영리하고 겁이 많은지 내가 몇 번이나 갔는데도, 가끔씩 와서 손가락끝의 냄새만 맡고는 유순하게 뒷걸음질해 제 주인에게 돌아간다.

 

주인이 직장에서 돌아올 시간이면 몇 시간이고 현관에서 기다리고, 무슨 말이든 하면 척척 알아듣는 구찌. 이래서 사람들이 애완견을 키우나 싶을 정도로 신통하다. 그런데 이 집 주인, 개를 안고 어르다 불만이 가득한 말을 토로한다.

 
"애견세! 의료보험만 해주면 내 당장이라도 내지. 그런데 말이 그렇지 적적해서 강아지 키우는 노인들은 그럼 어떻게 해. 애견세까지 내면서 키울 능력이 안 될 텐데, 아무래도 그렇게 되면 유기견이 늘어날 거 같애."
 
애견세, 의료보험만 해주면 당장 낸다
 
종부세 없애고 애견세 신설?

기획재정부가 지난 16일 '2009년도 경제운용방향'을 제시하면서 종부세 개편에 따른 4조원 가량의 지방 재정 감소분(정부 예비비로 보전된 예산은 1조 9000억원)을 확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지방세 세목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면서 제기된 것이 바로 애견세다. 애견세 이외에도 간판세를 비롯, 온천수세, 지역축제세, 시멘트 제소세 등이 제시됐다.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방세법을 개정해 해당 지자체에서 세목을 신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정부의 이런 방침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는 "부자들 종부세 없애는 대신 서민들에게 애견세와 간판세를 부과하다니 기막히다"라는 비판이 일었다.

사실 애견세라는 말이 나온 지는 한참 되었다. 워낙 무관심한 데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거란 생각에 내가 무심히 흘려 들었던 거지. 개를 키우지 않으니까, 또 이런 세금이 설마? 나는 이런 심정이었다. 하지만 말이 나왔으니 자세히 물어 보았다. 개에게 적잖은 돈이 들어간다는 그 질병과 치료 비용에 대해서.

구찌에게는 피부병이 있단다. 그래서 한 번 병원에 다니기 시작하면 한 달 반을 치료해야 증상이 완화되는데, 완치는 아니어서 증상이 나타나면 다시 치료를 해야 한단다. 비용은 일 주일에 한 번 가는데 보통 이만 오천원. 또 구찌는 단순한 피부병뿐이지만 이런저런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질병에는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든다고 한다.

가 만히 듣고 있자니 그냥 듣고 넘길 일이 아닌 것 같아서 적극적으로 취재를 해 보기로 했다. 실제로 애견세가 생긴다면 가장 영향력이 큰 곳은 역시 동물병원. 아무래도 동물병원에 가면 애완견을 키우는 분들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고, 애완견의 질병과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 또 애견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폭넓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곳에서는 꽤 유명하다는 동물병원에 전화를 하고 찾아갔다.
 

정치에 무관심한 애견인들, 관심 갖게 하네


  
▲ 동물병원 동물병원 내부의 모습이다.
ⓒ 이현숙
동물병원

내가 찾아간 곳은 1층은 애완견 물품숍과 미용실이고, 2층은 병원이었다. 처음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손님이 많았다. 커다란 개가 있기에 조금 겁나기도 하고 또 신기(주로 작은 강아지들인데 큰 개가 들어와 있어서)하기도 해서 자꾸 쳐다봤더니 개 머리를 꽉 잡고 있던(이 개는 커서 그런지 보호자가 건장한 남자 두 분이었다) 주인이 내게 묻는다.

"무슨 개인지 아시겠어요?"
"글쎄요. 귀를 보니까 진돗개는 아닌 거 같고(진돗개는 귀가 바짝 서 있다)…."
"예, 잘 보시네요. 풍산개예요."


아 아, 그 유명한! 하지만 크기만 컸지 얼굴은 순해 보였다. 주인 말이 풍산개는 동물에게만 사납지 사람에게는 사납게 굴지 않는단다. 그럼 사냥에 데리고 가면 좋겠네요, 했더니 그렇단다. 강아지들 진료가 끝나고 나자 원장님이 나왔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원장님은 내 전화를 받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말머리를 꺼낸다.

"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은 대부분 정치에 무관심한 편입니다. 그런데 이 정권이 애견세라는 말을 들먹이면서 공연히 정치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 섞인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은 우리 병원에도 전화가 많이 와요. 애견세가 부과된다는데 동물병원이 나서서 연대를 하든지 해야지 왜 가만히 있느냐구요."

나는 깜짝 놀랐다. 강 건너 불보듯 바라보고만 있었는데 벌써 이렇게 의견이 분분한 걸 보니 '애견세'라는 세목이 단단히 무르익은 모양이었다. 그러나 이 병원 원장님은 그럴 마음은 없고, 애견세를 어떻게 매길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사실 애견세를 실제로 부과하기는 어려울 거라고 예상했다.

" 글쎄요. 등록세로 할 건지, 1년에 한 번씩 내는 걸로 할 건지, 잘 모르지만 애견세를 정당하게 부과하기는 어려운 실정이에요. 개는 몇 개월에 한 번씩 여러 마리를 낳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걸 일일이 파악할 수가 없거든요. 그러다보면 그 수효 파악을 위한 인력도 무시 못할 거구. 아무튼 말은 쉽게 꺼냈지만 정말 애견세를 부과하게 될지는 더 두고 봐야 압니다."

항간에는 종부세를 메우기 위한, 그러니까 지방세 감세분에 대한 재원보전이라는 말이 많았다.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물었다.

" 이게 참 민감한 문제입니다. 관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굉장한 파장을 만들어 낼 수 있거든요. 애견세를 거두는 목적이 애견에 대한 복지나 관리 차원이라면 별 문제가 없지만, 만일에 감세분에 대한 재원보충이라면 문제는 심각해지지요. 종부세야 우리 국민의 1%에 해당되지만 애견 인구는 그보다 훨씬 많은 숫자니까, 그렇게 되면 정부가 새로운 적을 만드는 결과가 될 겁니다."

 

"1% 만족을 위해 더 많은 적 만들 것"


  
▲ 동물병원 내가 취재한 동물병원인데, 원장님은 병원 이름 밝히기를 꺼려 하셨다
ⓒ 이현숙
동물병원

애견의료보험으로 들어가기 전에 난 우선 애견의 질병에 대해서도 물었다. 애견의 질병과 그에 따른 비용이 얼마나 되냐에 따라 의료보험이 정말 필요한가를 따질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랬더니 애견도 사람과 비슷한 질병에 시달리고 있었다. 가장 많은 질병은 역시 피부병.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토피 질환이었다.

그 외에 소화기 계통 질환은 3일치 약을 포함해서 7만~8만원 정도. 교통사고나 교사(동물에게 물린)로 인한 외과처치(수술)는 보통 20만~30만원이라고 한다. 그 다음 손님으로 온 분에게 들었는데 제왕절개는 20만원 이상, 자궁에 병이 생겨 적출수술을 받는데는 30만~40만원 정도 든다고 한다. 예방접종비는 만오천원.

 

이 병원은 개원한 지 11년 됐는데 그동안 수술비가 50% 올랐다고 한다. 이유는 의료장비와 의료시술의 고급화에 있다는데, 예를 들자면 예전에는 사람과 다른 저가의 장비나 마취로 시술을 한 반면 요즘은 사람의 의료와 비슷한 수준이 돼가면서 불가피하게 인상된 것이라고.

- 그럼 애견 의료보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애견세 부과와 동시 애견의료보험이 시행된다면 동물병원을 운영하는데는 어떤 지장이 있을까요?
" 애견세 못지않게 애견의료보험도 시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일이 파악도 어렵거니와 그것을 시행하려면 또 단체가 생기고 일일이 등록을 해야 하는데 개는 워낙 출산 주기도 짧은 데다 평균수명도 짧아서 쉽지 않은 일이죠. 하지만 의료보험이 시행돼도 우리 병원에 지장을 줄 것 같지는 않아요. 어차피 사람들 병원과 같은 차원으로 가는 거니까요."


- 그럼 만일 실제로 애견세가 부과된다면 어떤 상황이 될 거라 예상되는지요?
" 지금 벌써 어떤 지자체에서는 집집마다 다니면서 애견수를 파악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만일 애견세가 진짜 도입된다면 이 정부는 괜히 예민한 부분을 건드려서 반대급부를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는 겁니다. 1%의 만족을 위해 더 많은 국민을 들끓게 만들고, 그들이 연대하게 충동질해서 국가에 대항하게 만드는 꼴이 되는 거지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사람들이 예전처럼 애견에 쉽게 접근을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먹이에 병원비에 애견세까지 내야 한다면 우선적으로 부담을 느낄 거고 그러다 보면 예전처럼 쉽게 개를 키울 생각을 할 수 없게 되는 거지요."

그럼 정말 유기견이 늘어날까 긍금해 물었더니, 유기견은 그다지 많이 늘어날 것 같지 않다고 한다. 개를 좋아하는 집이라면 애견세를 물고라도 키울 것이고 그렇지 않은 집은 유기할 수도 있겠지만 처음만 그렇지 정착이 되면서 점처 그 부분은 곧 괜찮아질 거라고 했다.

- 그럼 애견인으로서 국가에 바라는 바가 있나요?
" 우리 같은 일반인이 정치를 몰라도 되는 정부였으면 좋겠습니다. 서민이 정치를 몰라도 된다면 그건 틀림없이 잘 돼가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이렇게 애견세니 뭐니해서 일반인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연대라도 해서 대항하게 만든다면 그건 곧 좋은 정치를 하는 정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는 뻔하잖아요. 국민은 국민대로 힘들고 정부는 정부대로 힘드니까요. 국민의 말을 참작하려 하지 않고 마음에 안 들면 그저 제껴 놓으려고만 하는 현 상황이 정말 답답할 뿐입니다."

 

애견세, 누가 왜 고안했을까? 


  
▲ 강아지 두 마리였는데, 새끼를 두 마리 낳아서 지금은 네 마리. 애견세를 부과한다면 얘네들도 아마...
ⓒ 이현숙
강아지

원장님과의 이야기는 중간중간 끊겼다가 다시 이어졌다. 애완견들이 계속 와서 치료를 받고 갔기 때문이었다. 밤에 너무 괴로워하면서 운다는 개를 데려와 안락사를 시키기도 하고, 자궁에 이상이 생겨 자궁적출술을 해야 한다는 강아지도 왔고, 또 눈이 아파 온 강아지도 있었다. 생각보다 병원을 찾는 애완견은 많았다. 게다가 요즘은 애완 고양이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애완견이 많은 걸 알기 때문에 애견세라는 세목을 생각해 낸 것인지 나로선 정말 아리송할 뿐이었다.


돌아오는 길, 전원주택에서 식당을 하는 친구 집에 들렀다. 친구집에는 강아지가 두 마리였는데, 두 달전 출산을 해서 지금은 네 마리로 늘었다. 그 중 새끼 한 마리는 분양할 계획이었지만 하루 이틀 키우다 보니 정이 들어 현재 네 마리를 다 키우고 있다. 나를 보고 반갑다며 달려드는 강아지를 보면서 이젠 애완견에 대한 개념도 바뀌어야 하나, 하는 생각에 공연히 마음만 심란해졌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37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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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세계적인 명견으로 만든다"

박경우 기자 gwpark@hk.co.kr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돗개를 세계적인 명견으로 육성하기 위한 ‘진돗개 명견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진도지역은 현재 3,600여 농가가 1만여 마리의 진돗개를 사육하고 있다.

25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의 지역 연고 산업 진흥사업에 진돗개 명견화 사업이 최종 선정돼 5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 이와 함께 최근 ▦진돗개 사육관리센터 건립 38억원 ▦진돗개 진료센터 건립 15억원 등 총 106억원의 국비가 확보했다.

군은 앞으로 진돗개 혈통 일원화 시스템 구축 ▦진돗개 육종기법을 통한 진돗개혈통 고정 ▦진돗개 전문 인력 양성 ▦진돗개 마케팅 전략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1962년 진돗개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후 46년 만에 세계적인 명견으로 육성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며 “진돗개 명견 산업화와 혈통보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돗개는 충직성과 청결성, 단아한 품성으로 세계 애견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5년 5월 영국 켄넬클럽(KC), 세계애견연맹(FCI)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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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MC 강호동....'동물학대로 고발당해'

20일 방송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출연 진돗개 학대 조장 선동했다
 
추광규 기자





 



SBS프로그램 '스타킹'의 MC 강호동 씨가 22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동물학대죄 등으로 고발 당했다. 강 씨를 동물학대죄로 고발한 단체는 동물보호단체인 '한국동물보호연합(이하 동보협)'이다.
 
▶  개들은 고소공포증이 있을 뿐아니라, 두줄타기를 뒤로 걷게 하는 것은 개에게 극도의 공포와 스트레스를 가져다 준다.   © 동보협


동보협 이원복 대표는 강 씨 뿐 아니라 프로그램을 연출한 서혜진 감독 그리고 진도견협회 훈련소장 배종표 씨등을 함께 고발했다.
 
동보협 이 대표는 22일 오전 기자와의 통화에서 고발내용에 대해. "개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높이 올라가는 것을 매우 두려워 할 뿐 아니라 두줄타기를 뒤로 걷는다는 것은 개에게 극도로 공포와 스트레스를 준다"면서.
 
"이날 방송에서 진돗개 '신덕이'를 그렇게 행동하도록 시킨것은 마치 놀이기구를 타지 못하는 사람에게 롤러코스터를 여러번 강제로 태우는 것과 같은 극도의 공포와 고통을 안겨준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계속해서 "그날 진돗개를 데리고 나온 훈련소장은 자신의 욕심과 이기심에 눈이 멀어 개를 기계 로봇처럼 다루기만 할 뿐 그 개의 안전과 공포 스트레스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고발장에서 개들에게 공중에서 두줄타기를 시키고 높은 계단을 오르게 하는 등의 행위는 그만큼 동물에게 오랜기간 훈련을 시켰다는 의미이다", "심각한 동물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심어주기는 커녕 오락 묘기로만 동물을 이용하는 행위자와 방송프로그램은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고발장을 접수하게된 동기를 설명했다.
 
이 대표는 끝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를 높은 계단을 오르게 하고 거꾸로 두줄타기를 시킨다면 그것 또한 오락이고 묘기가 될 수 있을런지 우리사회에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동물은 말 못하는 존재이기에 더욱 더 세심한 배려와 이해가 필요하다. 우리사회에서 이처럼 과도한 동물조련과 심각한 동물학대가 없어지기 위해서도 동물학대를 조장 선동하는 방송프로그램과 관련자를 고발한다"고 말했다.

▶  아무런 안전장치없이2.5m 높이에서 두줄타기를 강요당하고 있는 진돗개의 모습   © 동보협
 
한 편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스타킹 크리스마스 특집! 2008 최고 화제의 쇼는?'의 '최고의 동물 1위!' 코너에 나선 진돗개 신덕이에 대해 방송에서는 '4미터 공중에서 아슬아슬 줄타기도 가능하다?', '겁 없는 천재 진돗개, 신덕이가 전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메시지는?'이라고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바 있다.
 
또한 이날 진도견 협회 훈련소장 배종표 씨는 자신의 애견 신덕이를 데리고 나와 '두줄타기를 하는 모습'과 '5m 높이의 공중 계단을 올라가게 하고 5m 높이의 정상에서 진돗개를 제 자리에서 돌게 하는' 등의 장면들을 연출했었다.

http://www.aynews.net/sub_read.html?uid=1857&section=sect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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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00만원짜리 방 뺐고, 더부살이할 뿐이고…"

[현장취재] 호화판 개집 논란…MB 진돗개 애견훈련소 머무는 사연
 
이보배 기자


지 난 11월 말께 전라북도의 조그만 도시 익산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명박 대통령이 사저에서 기르던 진돗개들 사이에서 태어난 5마리의 새끼 중 한 마리인 ‘노들이’를 분양받은 이유에서다. 익산시는 청와대에서 보내준 ‘노들이’를 위해 시청 안에 200여만원을 들여 ‘개집’을 지어줬고, 이를 본 시민들이 ‘예산을 낭비한 호화판 개 관사’라며 철거를 주장해 논란이 가시화된 것. 결국 익산시는 ‘노들이’를 익산의 주요 관광지인 ‘보석박물관’으로 보내기로 결정하고 지난 11월28일 시청에 마련된 노들이의 집을 철거했다. 새집에 입주한 지 열흘 만에 집을 잃어버린 ‘노들이’. 졸지에 집을 잃어버린 ‘노들이’는 보석박물관에 새로운 집이 마련될 때까지 익산시 모 애견훈련소에 맡겨진 상태다. 청와대 출신이라는 타이틀로 호화로운 삶을 살 줄 알았던 ‘노들이’의 견생역경(犬生逆境)을 <주간현대>가 취재했다.
 

익산시 호화판 개 관사 논란으로 열흘 만에 집 잃은 ‘노들이’
애견훈련소에서 친구들과 뛰어놀며 ‘犬生’만끽 “여기가 천국”


청와대는 지난 8월 출생한 진돗개 7마리 중 5마리를 각 지자체 및 각 도별 대표 동물원에 분양했다. 익산시는 이 중 1마리를 지난 11월 중순 한국진돗개혈통보존협회를 통해 분양받았다.
 
청와대 출신 ‘노들이’
 
익산시가 분양받은 이 진돗개는 이명박 대통령이 사저에서 기르던 2년생 암컷 ‘진순이’와 지난 5월 중순께 청와대로 반입된 6년생 수컷 진돗개 사이에서 8월 태어난 수컷으로 이름은 ‘노들이’다.

"제가 노들이에요"
익산시 모 애견훈련소에서 만난 ‘노들이’는 그 사이 제법 성장해 늠름한 진도견의 모습을 뽐냈다.    © 이보배 기자
청와대 출신 ‘노들이’를 분양받은 익산시는 암컷 한 수를 더 분양받아 ‘노들이’와 짝을 지어주고 익산시민들에게 공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들의 보금자리를 청사 내에 마련했다.

하 지만 이 개집은 이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청사 내 10㎡(3평)부지에 원목과 조경용 벽돌, 경량 철골 파이프, 황토 등 200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지은 ‘노들이’의 ‘집’을 보고 ‘호화판 개 관사’라고 비난하는 여론이 조성된 것. 

이에 익산시는 지난 12월1일 개집에 사용된 “황토와 시설물은 관내의 독지가가 기증한 것”이라면서 “개집과 관련해 소요된 예산은 198만9000원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꿩과 꽃, 닭, 호로조 등 15종 90여 마리의 새가 있는 보석박물관으로 노들이를 옮겨야 한다는 여론이 있어서 연 19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보석박물관으로 노들이의 집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익산시의 이런 결정에도 불구하고 익산시를 향한 비난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았다.

‘노들이’의 집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자 열흘 만에 개집을 철거, 보석박물관으로 이전하려는 것은 즉흥적이고 무계획적인 시행정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비난하고 나선 것.

이 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노들이와 개집을 보석박물관으로 옮기게 된 것은 갑자기 결정된 것이 아니라 그동안 내부 의견 수렴을 통해 노들이의 거처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논의 결과 많은 관람객이 모이는 보석박물관이 좋을 것 같아 노들이의 이사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노들이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관리상 생길 수 있는 문제를 고려해 이사를 결정했을 뿐, 특별한 이유는 없다는 설명이다.

익산시가 노들이의 집을 시청에서 철거한 지 일주일 정도가 지났을 무렵 기자는 불현듯 ‘노들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청 와대 출신이라는 타이틀로 편안하게 살 줄 알았던 노들이는 익산시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부터 각종 여론에 시달리다가 결국 열흘 만에 방을 빼줬다. ‘청와대 진돗개’, ‘이명박 진돗개’라는 별칭으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것도 고작 보름 정도가 전부였다.

이후 언론은 ‘노들이’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 현재 ‘노들이’는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노들이’가 애견훈련소에?
 
기 자가 노들이를 찾아 나선 지난 12월6일 전북지역은 대설주의보에 칼바람이 몰아쳤다. 하루 전날인 12월5일까지만 해도 폭설이 몰아쳤다. 칼바람을 뚫고 ‘노들이’를 대면한 곳은 뜻밖에도 ‘보석박물관’이 아니라 익산시 외곽에 위치한 모 ‘애견훈련소’였다.

▲ "여기가 바로 천국"
비좁은 견사보다 탁 트인 공간의 애견훈련소가 마음에 드는 듯 ‘노들이’는 연신 다른 진도견들과 뛰어놀기 바빴다. 목줄을 맨 강아지가 '노들이'.       © 이보배 기자
진돗개 훈련 전문 기관인 이 애견훈련소에는 ‘노들이’를 비롯해 잘생긴 진도견들이 늠름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태어난 지 며칠이 지나지 않은 새끼 강아지부터 성견까지 다양한 진도견들과 훈련을 위해 위탁된 대형견들이 견사를 차지하고 있었다.

며칠간 내린 눈으로 하얗게 덮인 잔디 위를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두 마리의 새끼 진도견 사이로 ‘노들이’가 보였다. 언론에 소개됐던 지난 11월보다 부쩍 자란 느낌이었다.

애견훈련소 소장과 면담을 마친 기자는 직접 ‘노들이’와 대면했다. 눈 덮인 잔디밭에 풀어놓으니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이 영락없는 새끼 강아지다.

애 견훈련소 소장은 “이 녀석(노들이) 때문에 익산시가 시끌벅적했다”면서 “사람들이 너무 표면적인 것에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약 200만원의 비용을 들여 개집을 지었다고는 하지만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호화로운 수준의 견사가 아니었다는 것. 

‘노들이’가 대통령 하사견이 아니라 ‘천연기념물’이라는 점만 생각하더라도 그 정도의 관심과 애정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애 견훈련소 소장에 따르면 ‘노들이’는 보석박물관에 새로운 개집이 마련될 때까지 이곳에서 생활하게 된다. 하지만 소장은 이에 대해 확답을 하지 않았다. 일단은 개집이 마련될 때까지라고 알고 있지만 개집이 보석박물관으로 이전할 수도 있고 이곳에서 계속 생활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넓은 공간에서 다른 견공들과 훈련을 받으면서 지낼 수 있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멋진 진도견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이곳이 ‘노들이’가 지내기에는 안성맞춤이라는 것.

▲ "여기엔 뭐가 있나"
애견훈련소에 들어온 지 일주일 정도 지났지만 ‘노들이’는 궁금한 것 투성이다. 한참을 뛰어놀다가 다른 견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이보배 기자
실제 잔디밭을 뛰어다니는 ‘노들이’는 그동안의 마음고생은 모두 잊은 듯 다른 진도견들과 함께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한겨울의 칼바람이 뼛속 깊이 파고들었지만 ‘노들이’를 비롯한 진도견들은 개의치 않고 뛰어놀기 바빴다.

세상에 태어난 지 이제 4개월. 한겨울의 매서운 칼바람보다 ‘노들이’를 주눅 들게 했던 것은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이 아니었을까.  

아무것도 모른 채 사람들 손에 이끌려 서울에서 익산으로, 시청에서 훈련소로 보내진 ‘노들이’. 앞으로는 아무 근심 없는 곳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취재/익산=이보배 기자 bobae383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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